1형당뇨병환우회, "행정편의주의 정부에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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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병환우회, "행정편의주의 정부에 유감"
  • 문윤희 기자
  • 승인 2023.03.20 10:54
  • 댓글 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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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탱이 2023-03-20 17:39:31
1형당뇨인은 평생관리를 해야하는 병입니다. 생명 삶과 직결된 의료기기에 대해서 요양급여가 아닌 요양비 형식으로 지급하는 건,, 삶을 위협하는 것과 같습니다. 복지부 나 건보에서는 적극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국민들이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바라기 2023-03-20 17:55:51
평생3개월마다 소변검사와 피검사를 하고 진료를 받고 의사로부터 처방전을 받아 소모품과 의료기기를 구매하고 다시 개인이 공단에 처방전과 영수증 그리고 신청서를 작성해서 기간안에 신청을 해야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요양비라는 너무나도 까다로운 시스템으로 인해 많은 당뇨인들이 의료사각지대에 처해있는 현실이다.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신청 조차 할수 없는 매우 까다로운 요양비를 요양급여로 전환시켜 1형당뇨를 중증난치질환으로 인정해달라는 게 왜 어렵다는 건가요.? 어려운게 아니라 그냥 기존의 시스템을 건드리고 싶지 않은 편의주의 행정입니다. 공단과 복지부의 1년전과 지금의 답변이 같은건 전혀 아무것도 시도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제발 이번엔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세요

1형당뇨 2023-03-20 18:35:53
평생 관리해야 하는 1형당뇨.. 혈당조절을 위한 소모품들 꽤 큰 금액이 듭니다..요즘은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펌프를 사용하면 더 건강하고 관리하기 좋은 시대인 만큼 더 많은 의료비용이 들어갑니다...1형당뇨 중증난치성질환으로 인정되어야합니다..

송고은 2023-03-20 19:10:33
1형당뇨는 1년간 치료하기 위해 최소 200~3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발생해요. 펌프를 사용할 경우 그 비용은 막대하게 늘어나죠. 그러나 저 비용은 합병증없이 살기위해 노력하는 생존의 최소비용이에요. 그러니 중증난치성질환이 되어야 마땅하죠. 요양비를 매번 청구하고, 담당자 실수로 제대로 환급받지 못한 경험. 담당자 바뀔때마다 어려웠던 경험 등. 말 할 수가 없어요. 정말 절실합니다.

2023-03-20 19:49:28
연속혈당기가 없던 시절 발병한 1형 당뇨병 환우입니다.하루 8회 이상 혈당체크로는 알 수 없던 혈당의 흐름 및 변동폭을 연속혈당측정기를 사용하면서 알게되었고, 뜻하지 않게 찾아온 합병증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연속혈당측정기, 인슐린 펌프 사용으로 이전보다 호전되었습니다.
매달 들어가는 병원비와 어쩌다 입원이라도 하면 400이상 나오는 본인부담금이 부담스럽습니다. 이 또한 입원시에는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비급여로 구입해야 합니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연속혈당측정기, 펌프 소모품 등을 구입해야 하는데, 한번에 큰 돈을 마련하는것이 참 어렵습니다. 다시 돌려받는다고 하지만 중간에 오류라도 생기면 가계의 경제적 타격이 큽니다. 평생을 관리해야 하는 자가면역질환 1형 당뇨! 중증난치성질환으로 인정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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