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당뇨인은 석달에 한번 진료를 통해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인슐린을 처방받아 구매하고요. 그와 함께 연속혈당기나 혈첵시험지, 소모성재료, 펌프 등을 사용하기 위해, 니들, 주사기, 알콜솜, 알러지 방지 물품, 사혈침, 시험지 여러 가지 방법을 이용하여, 또는 추가적으로 워치 까지 구먀해가며.. 본인의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경제적 정신적 소모를 마다하지 않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약국에서 구하지 못하는 여러 물품들을 구하고 청구하는데 너무 많은 노력이 들어요.. 잘 사용하고 싶지만 피부 적응으로 사두고도 못쓰는 경우도 있고 하지 않아도 될 고민의 포인트가 정말 많습니다. 하루에도 수없이 오르고 내리는 혈당에 부모는 회사도 그만두고 화면만 바라보고 있답니다. 1형당뇨인이 질병 관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인슐린을 투약하면서 나의 건강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1형 당뇨인들을 생각해주세요.
오래전의 관습으로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지 말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