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계의 반격...콜린 급여재평가 공동대응 온라인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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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계의 반격...콜린 급여재평가 공동대응 온라인 토론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6.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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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신청 이슈 공유...대웅·종근당·대원 등 패널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축소안에 대한 제약사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일단은 이의신청에 '총의'를 모으기로 하고 온라인 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추후 소송전이 예고되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첫 공동행동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콜린알포세레이트를 보유한 업체들을 중심으로 오는 29일 온라인 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당초 계획은 오프라인 행사였지만 참여를 원하는 신청자가 100명 넘게 폭주해 불가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는 후문이다.

온라인 토론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선발업체들인 대웅제약, 종근당 등이 주도한다. 대원제약도 참여한다. 이들 업체 관계자들은 이날 패널로 참석해 이번 급여재평가 이슈에 대해 각기 발표하고, 온라인으로 제안된 질문이나 의제를 놓고 토론하게 된다.

한 제약사 관계자는 "이의신청에 필요한 이슈들을 다 꺼내놓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를 통해 가능한 한 많은 업체들이 이의신청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앞서 심사평가원 측은 치매를 제외한 나머지 적응증에 대해서는 100/80 선별급여로 전환하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를 지난 12일 128개 제약사에 통지하고, 이견이 있으면 7월11일까지 이의신청하라고 안내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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