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다국적제약 단신 - 4월 22~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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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더보이스가 전하는 다국적제약 단신 - 4월 22~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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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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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MSD
백종원과 함께 한 ‘박스뉴반스’ 브랜드 광고 온에어

한국MSD는(대표이사 김 알버트) 자사의 새로운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의 광고 모델로 다정하고 세심한 아버지이자 성공한 사업가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온 백종원 씨를 선정하고 박스뉴반스를 알리기 위한 브랜드 광고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TV 및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송출되는 이번 광고는 백종원 씨의 이름을 활용한 ‘백신 접종 원칙’ 슬로건을 활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2024년 4월 현재 기준) 폐렴구균 혈청형을 예방하고 백신에 포함된 모든 혈청형에 대해 면역원성을 확인한 박스뉴반스가 ‘폐렴구균 백신 접종 원칙’에 부합하는 옵션임을 강조한다.

폐렴구균 백신을 선택할 때는 ▲최근 질환 발병 현황에 적합한지(예방 범위) ▲모든 혈청형이 충분한 면역원성을 획득했는지(효능∙효과) ▲안심하고 접종할 수 있는지(안전성 프로파일) 등을 꼼꼼히 고려해야 하는데, 박스뉴반스는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총 12건의 임상연구를 통해 이런 원칙에 적합한 백신임을 확인했다. 

우선 혈청대치현상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혈청형 22F와 33F를 추가해 기존 백신 대비 예방 범위를 넓혔다. 이에 최근 폐렴구균성 질환 발병 트렌드에 맞는 효과적인 옵션이 될 수 있다.

예방 범위만큼 백신의 효과를 나타내는 면역원성도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단백접합 백신은 새로운 혈청형을 추가하면 기존 혈청형의 면역원성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따라서 혈청형 각각의 면역원성도 살펴봐야 한다. MSD는 오랜 연구개발 끝에 이러한 한계를 극복해, ‘박스뉴반스’는 22F와 33F를 추가했음에도 15개 개별 혈청형에서 동일한 수준의 충분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혈청형3번에 대해서는 기존 백신 대비 우월한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혈청형3번은 전 세계적으로 성인에서 폐렴구균성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혈청형이면서 소아에서도 치명적인 침습성 질환을 유발하는 특징을 갖는다. 또한 항생제 내성을 보이는 혈청형 중 하나다. 따라서 박스뉴반스 접종 시, 기존 백신 접종에도 지속적으로 보고되었던 3번 혈청형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스뉴반스는 기존 백신과 유사한 수준의 안전성 프로파일도 확인했다. 이와 같은 임상적 유효성을 바탕으로 박스뉴반스는 202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이후 전 세계 60개국 이상에서 허가받아 사용되고 있으며, 미국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는 폐렴구균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에 박스뉴반스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박스뉴반스는 한국 소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면역원성, 내약성 및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함에 따라 국내 소아에서 효과적으로 폐렴구균성 질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MSD 백신사업부 조재용 전무는 “박스뉴반스는 국내에서 가장 넓은 범위의(2024년 4월 현재 기준) 원인균을 예방하는 최신의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임은  물론 모든 혈청형에 대해 개별 면역원성을 확인했다. 이에 국내 폐렴구균성 질환 예방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소비자들에게 친근한 백종원 씨를 통해 폐렴구균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 소비자에서 보다 효과적인 폐렴구균 백신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전 생애 주기에 걸쳐 접종 가능한 박스뉴반스는 생후 2개월부터 5세 미만 소아에서 총 4회(2, 4, 6개월 3회 기초접종, 12~15개월 사이 1회 추가 접종) NIP를 통해 전국 병∙의원에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만 18세 이상 성인은 유료로 접종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GSK

세계 예방접종 주간 맞아 백신사업부 인포그래픽 공개

한국GSK(한국법인 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2024년 세계 예방접종 주간(4월 24일~30일)을 맞아 전 세계 인류를 감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힘써온 GSK의 성과와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26일 공개했다.

매년 4월 마지막 주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예방접종 주간(World Immunization Week)이다. 예방접종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려 모든 사람이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올해는 예방접종 확장 프로그램(EPI)이 도입된 지 50주년이 되는 해로, 생애주기에 걸친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은 인류의 생명과 삶을 개선시켰는지 등에 대한 사회 공동의 노력을 기리는 것을 목표로 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백신 리딩 기업 중 하나인 한국GSK는 혁신적인 백신 개발을 통해 공공 보건 증진에 기여한 GSK의 역할과 노력을 알리고자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인포그래픽은 ‘GSK, 혁신으로 확신하다’를 주제로 백신 사업부의 주요 노력과 성과를 ‘백신리더, 최초, 최다, 오늘, 그리고 내일’ 키워드 5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GSK는 미국, 영국, 벨기에, 이탈리아 주요 4개국을 포함해 총 30개의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해, 지난해 기준 약 10조 5,500억원을 투자하는 등 의료적 수요가 높은 내일의 혁신적인 백신 개발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 GSK가 백신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 중 하나는 첨단 백신 기술이다. 특히 GSK는 면역증강제(Adjuvant) 기술 플랫폼 개발을 이끌어온 리더 중 하나로, 이는 수십년간 GSK 혁신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백신 기술 분야에서 산업을 이끌어 왔다. GSK는 면역증강제와 같은 첨단 백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현재 19개의 새로운 후보 백신을 개발 중에 있다. 

GSK는 지속적으로 새로운 백신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백신을 포함한 총 15개의 세계 최초 의약품 발매 타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영아에서 노인까지 생애주기에 걸쳐 WHO에서 확인 가능한 백신 접종으로 예방 가능 질병 32개 중 2/3가 넘는 23개의 질병 예방이 가능한 백신(전 세계 기준, 국내 기준 13개 도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수막구균, 백일해, 파상풍, 로타바이러스, 대상포진, 독감, 소아마비, 홍역 등 다양한 감염병으로부터 인류를 보호하는데 힘쓰고 있다. 

한편 GSK는 백신 리더 기업으로서 전 세계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지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왔다. 전세계 국가예방접종사업(NIP), 개발도상국 예방접종사업 지원 등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NIP에 총 7개의 백신이 참여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의 보건 인프라 개선을 위해 수익의 20%를 재투자 하는 등 보건의료 서비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전세계 사람들에게 백신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공급 및 생산에 힘쓰고 있다. 현재 GSK가 매일 생산하고 공급하는 백신은 약 150만 도즈에 달한다. 

한국GSK 마우리치오 보르가타 한국법인 대표이사는 “GSK가 혁신적인 백신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며 업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백신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다”며, “우리는 매일 150만 도즈 이상의 백신을 전 세계에 공급하며 대상포진, 수막구균, 로타바이러스, 백일해 및 파상풍 등의 감염병으로부터 수십억 명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백신예방접종은 매년 전 세계 최대 500만 명의 생명을 구하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보건 의료 수단으로, 백신을 통해 감염병의 부담을 덜고 항생제 사용을 줄임으로써 건강한 고령화 사회를 촉진하는 동시에, 의료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며, 제약바이오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GSK는 자사의 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질병으로부터 전 연령대의 사람들을 보호하고 모두가 더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머크
'일∙가정 양립 우수 기업' 선정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의회가 개최한 서울시의회 저출생 대응 토론회에서 한국머크가 일가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의회 저출생인구절벽 특별위원회 박춘선 위원장이 주관하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해당 토론회는 ‘서울형 저출생 대응에서의 민간기업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 저출산 대응 우수 기업 사례 조명을 통해 서울형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와 민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한국머크는 해당 토론회에서 글로벌 기업 중 일가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국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회사 차원의 다각적 노력과 성과를 소개했다. 한국머크 김진영 대외협력총괄이 발표자로 참석해 머크의 글로벌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인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와 국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 등을 소개하고, 저출생 극복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퍼틸리티 카운츠(Fertility Counts)’는 머크가 작년 5월 출범한 아시아·태평양 지역(APAC)의 저출산 대응 이니셔티브로, 낮은 출산율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범사회적 영향을 고려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활동이다. 민간∙공공 부문과 학계 참여를 바탕으로 저출산 관련 연구 자료 구축을 목표로 하며 아태지역 국가에서 효과적인 저출산 대응 정책 수립, 지속 가능한 사회적 촉진을 돕는다.

머크는 퍼틸리티 카운츠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직원 건강검진에 ‘난소나이 검사(AMH test)’ 옵션을 도입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가임 지원 프로그램(Fertility Benefit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에 재직 중인 모든 머크 직원과 그 배우자는 난임 치료뿐 아니라 가임 능력 확보를 위한 예비검사 및 생식세포 냉동 등의 항목까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크리스토프 하만(Christoph Hamann) 대표는 “이번달 1일부터 정부에서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부의 노력이 가속화 되고 있는 시기에 정부와 기업의 다각적 협업을 통한 시너지 창출을 모색하는 이런 중요한 토론회에서 한국머크가 일가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앞으로도 난임 치료 시장의 리더로서 국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난임 환자들의 임신율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치료제 공급부터 임직원들을 위한 복지 제도까지 회사 차원에서의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는 난임 치료제 분야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난임 전문 기업으로 호르몬 치료제부터 배아 배양기 등 난임 치료 전반의 과정 전반에서 필요한 제품군(full-portfolio)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 세계 500만 명 이상의 아기 탄생에 기여해왔다.  국내에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 난임 문제의 해결을 위해 2022년 4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민관 합동 ‘성‧재생산건강권리협의회’ 참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합계출산율 0.72명으로OECD 국가중 최저 수준을 기록한  국내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차원에서 난임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머크는 난임 분야의 리더로서 환자들을 위한 제품개선과 급여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디지털 혁신으로 가속화되는 신약 개발’ 공동 심포지엄 개최

 

머크의 한국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사업부(대표 정지영)는 대웅제약과 25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열린 ‘디지털 혁신으로 가속화되는 신약 개발(Bridging Human Creativity with Digital Innovation for Drug Discovery)’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머크와 대웅제약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혁신을 통한 신약 개발 가속화를 목표로 최신 연구 개발 동향과 혁신적인 협업 모델, 차세대 기술에 대한 통찰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강민수 머크 사이언스 앤 랩 솔루션 제약바이오 세일즈 총괄, 노리코 다나카 머크 아시아태평양 지역 디지털 화학 기술 전문가,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오경석 연구위원을 비롯해 피앤디솔루션, 티앤제이테크, 리더스시스템즈 등 업계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신약 개발 관련 미래를 선도할 최신 연구 및 기술에 대한 지식을 소개했다. 

머크는 ‘고객 중심 연구 협업 모델’에 대한 주제 발표에서, 제약·바이오 업계의 리더로서 디지털 혁신을 통해 신약 개발의 여정의 복잡성을 개선하는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의 최신 사례를 공유하고 연구자를 위한 비즈니스 개발과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스타트업에서 약 140명이 참석하였고, 전문가들의 강연을 비롯한 후원사들의 부스 전시 및 네트워킹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강민수 세일즈 총괄은 “역합성 소프트웨어인 신시아(SYNTHIA), 알드리치 마켓 셀렉트 플랫폼(Aldrich Market Select) 및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DNA-Encoded Library) 등 머크의 차별화된 기술들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의 신약개발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며, “국내에서도 대웅제약과 체결한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의 전 주기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연구자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며 협업 가능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은 “대웅제약은 신약 개발 분야의 차세대 리더로서 존재감을 키우기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화이자제약
세계예방접종주간 맞아 ‘폐렴구균 예방 넘버원(111) 캠페인’ 진행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024년 세계예방접종주간(4월 24일~4월 30일)을 맞아 폐렴구균 질환의 위험성과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폐렴구균 예방 넘버원(111)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백신으로 예방 가능한 질환으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보호하고 전세계 국가와 협력해 예방 접종의 가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4월 마지막 주를 세계예방접종주간으로 지정했다. 예방접종은 일차 의료에서의 핵심적인 요소이자 건강을 위한 최고의 투자 중 하나로, WHO에 따르면 예방접종을 통해 인플루엔자, 백일해, 및 홍역과 같은 질환으로부터 연간 350~500만 명을 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세계예방접종주간을 기념해 한국화이자제약은 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관심과 인식을 높이고, 전 연령에서의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자 임직원 대상 사내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호흡계통 질환 중 사망률 1위 폐렴, ▲세계 판매 1위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 13(2022년 기준), ▲14년 연속 폐렴구균 백신 국내 판매 1위 프리베나13 속 숫자 ‘1’을 착안한 ‘폐렴구균 예방 넘버원(111)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임직원 대상으로 폐렴구균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직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은 직원 및 가족들의 접종을 독려했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세계 폐렴구균 혈청형 지도를 활용해 우리나라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침습성 페렴구균 혈청형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다빈도 폐렴구균 혈청형 정보도 공유했다.  국내 소아청소년에서는  혈청형 10A의 발생 빈도가 가장 높았고, 성인에서는 혈청형 3, 19A가 가장 빈번하게 나타났다. 

폐렴구균은 국내 성인에서 발생한 세균성 지역사회획득 폐렴의 원인균 중 약 27-69%를 차지한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및 수막염 등을 초래하며, 특히 폐렴은 고령층 사망의 주요 원인이다. 또한 2세 이상이면서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인 경우 폐렴구균 질환이나 그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 

소아에서 폐렴구균은 수막염, 균혈증 및 폐렴을 발생시키는 침습성 세균 감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이다. 폐렴구균으로 인한 수막염은 치사율이 10% 내외이나, 생존하더라도 생존 환자 10명 중 2명 이상에서 심각한 후유증이 남을 수 있다. 지난 2014년부터 영유아 대상 국가예방접종(NIP)에 도입된 프리베나 13은 생후 2개월부터 만 59개월 이하의 영유아라면 전국 병ㆍ의원에서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다. 

송찬우 한국화이자제약 프라이머리케어(Primary Care) 사업부 부사장은 “국내에서 허가된 이후 14년째 폐렴구균 백신의 안정적인 공급 및 백신 접종률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임직원들과 폐렴구균 백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를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폐렴구균 백신 예방 접종을 통해 자신뿐만 아니라 온 가족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베나13은 전 세계 133여개국(2024년 3월 기준)에서 소아 대상 국가예방접종(NIP)으로 도입됐다. 또한 한국화이자제약은 2010 년 프리베나13 허가 이후 약 1300만 도즈(2010-2023 4Q) 백신을 국내에 공급해왔다.

바이엘 코리아
사리돈-에이정, 광고 모델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 선정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대표 오영경)는 소염진통제 사리돈-에이정의 광고 모델로 트로트 가수 장민호를 선정해, 4월 22일부터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리돈®-에이정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이엘 코리아는 '사리돈 하나면 다양한 통증까지 빠르게 싹!'이라는 메시지를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 장민호와 함께 주요 팬층을 포함한 폭 넓은 연령대의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장민호는 트로트계의 아이돌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중장년층에서 탄탄한 팬덤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광고에서는 관절통, 두통, 근육통 등 다양한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상황에서 사리돈 한알로 통증을 15분만에 잠 재운다는 모습을 보여주며 효과 빠른 소염진통제라는 내용을 전달하고 있다.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오영경 대표는 “대표적인 소염진통제로 오랜 시간 신뢰를 쌓아온 사리돈-에이정의 뛰어난 진통 효과를 보다 폭 넓은 소비자층에게 전달하기 위해 가수 장민호씨를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건강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가진 가수 장민호씨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통증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는 사람들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책으로써 사리돈®-에이정의 특징을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리돈-에이정은 아세트아미노펜 복합성분으로 신경통, 근육통, 두통 및 염증으로 인한 통증 등 다양한 통증에 대해 단일 성분 진통제 대비 빠른 효과를 나타내며, 4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되는 소염진통제이다. 현재 전 세계 37개국에서 판매되며, 믿을 수 있는 효과와 안전성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핑크리본에 유방암 환자 응원 메시지 담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가 ADC(Antibody-Drug Conjugate) 항암제 엔허투(성분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의 건강보험 급여 등재 의미를 되새기며, 국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의 완치와 남은 치료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핑크리본’에 응원 메시지를 담는 사내 행사를 22일 성료했다. 

엔허투는 아스트라제네카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 및 판매 중인 ADC 항암 신약이다.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서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edian Progression Free Survival, 이하 mPFS)을 28.8개월로 기존 2차 치료제 6.8개월 대비 4배 이상 개선해 국내 허가 이전부터 의료진 및 환자에게 큰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 4월 1일부터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에 모두 실패한 HER2 양성인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유방암의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받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직원들은 보다 많은 국내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이어나갈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핑크리본에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직원들은 “국내 모든 유방암 환자가 건강한 삶을 되찾을 때까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언제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유방암 환자들이 가족과 함께 더 많은 일상과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등 응원을 핑크리본 메시지 월(Message Wall)에 모았다. 또한 국내 유방암 질환 인식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유방암 예방과 환자 지지를 의미하는 핑크리본 배지 2천 개를 제작해 유방암 환자 단체에 기부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사업부 양미선 전무는 “아스트라제네카가 향후 10년간 모든 유방암 아형과 병기의 유방암 치료제를 공급함으로써 주요 사망 원인에서 유방암을 없애겠다는 담대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한국아스트라제네카도 환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유방암 환자가 적시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노바티스
킴리아 급여 2년, 환자 위한 치료 환경 개선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CAR-T 치료제 ‘킴리아’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2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2년 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 제공을 위한 킴리아의 노력을 담은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전체 임직원과 공유하는 행사를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최초의 CAR-T 치료제 킴리아는 지난 2021년 3월 제 1호 첨단바이오 의약품으로 국내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듬해(2022년 4월) 건강 보험 급여가 적용됐다. 이에 기존 1차, 2차 치료에 불응하거나 관해 후 재발을 경험하며 중앙생존기간(mOS)가 6개월에 불과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림프종(이하 r/r DLBCL, Relapsed/Refractory Diffuse Large B Cell Lymphoma) 및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이하 ALL, Acute Lymphoblastic Leukemia)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크게 향상 시켰다. 이어 지난해에는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follicular lymphoma, FL) 성인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을 추가한 바 있다.

이번 인포그래픽은 ‘더 견고히, 더 빠르게, 더 가까이, 더 쉽게’라는 슬로건을 기반으로 장기 추적 연구와 실제 진료 환경에서 확인한 킴리아의 임상적 혜택과 킴리아에 대한 환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쌓아온 성과를 하이라이트 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킴리아는 허가 이후, 장기 추적 연구 결과는 물론 다양한 국가에서의 실사용증거(RWE, Real World Evidence) 등을 지속 발표하며 임상적 근거를 강화해 가고 있다.

r/r DLBCL의 2상 임상연구(JULIET)의 장기추적 연구결과(중앙값 40.3개월)에 따르면, 전체반응률(ORR, Overall Response Rate)은 53%였다. (95% CI 43·5–62·4; 61 of 115 patients) r/r ALL의 임상연구(ELIANA) 최대 5.9년 장기추적 연구결과에서도 환자의 82%가 완전 관해 또는 치료 후 3개월 이내 불완전한 혈액학적 회복을 동반한 완전 관해를 경험했으며, 무재발 생존기간(RFS, Recurrence-Free Survivial) 중앙값 43개월, 5년 무진행 생존율(PFS, Progression-Free Survival) 44%를 보이며 장기간 관해율 유지를 확인했다.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킴리아의 견고한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된 r/r DLBCL 환자 1,375명을 대상으로 한 실제 임상연구에서는 최초로 7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킴리아의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75세 이상(n=247) 환자군의 객관적 반응률은 64%(95% CI, 58.1~70.3), 완전 관해율은 47%(95% CI, 41.0~53.8), 추적기간 중앙값 30개월 차, 75세 이상 환자군의 24개월 무진행생존율은 23%(95% CI, 16.7~30.1), 24개월 전체 생존율은 39%(95% CI, 31.2~47.2)로 확인돼, 75세 미만 환자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실제 진료 환경에서 킴리아의 치료 성적을 평가한 데이터(n=89)에 따르면, 추적 관찰 기간의 중앙값인 6.6개월 동안 73.0%의 환자가 임상적 반응을 보였으며, 12개월차 전체 생존률(67%)과 무진행 생존기간(46.3%) 모두 허가 임상연구보다 우수한 치료 성적이 보고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실사용증거(RWE)에서도 동등한 수준의 완전 관해율을 확인하며, r/r DLBCL 및 r/r ALL 치료에서 효과적인 옵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킴리아는 환자들에서의 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제조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우선 환자들에게 ‘더 빠르게’ 킴리아를 제공하기 위해, 미국 제조 시설과 더불어 노바티스 본사가 위치한 스위스 제조 시설도 공급을 넓혔다.

국내에서는 더 많은 환자들이 ‘더 가까이’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CAR-T 센터 신설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2개의 CAR-T 센터가 신설됨에 따라, 현재 총 9개 CAR-T 센터(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고려대안암병원, 울산대병원, 여의도성모병원, 분당차병원)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더불어 킴리아는 CAR-T 치료 예정인 환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한 적응증 별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환자들이 ‘더 쉽게’ 자신의 치료에 대해서 이해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환자 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해가고 있다. 환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쉬운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치료 전부터 치료 후 관리까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상세히 알 수 있다.

한국노바티스 혈액암사업부 이지윤 상무는 “킴리아는 허가, 급여 이후에도 장기추적연구 및 실제 진료 현장 내 연구 등을 통해 임상적 유용성을 지속적으로 입증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제조 역량, 환자 교육 프로그램 강화 등을 통해 더 나은 r/r DLBC 및 ALL 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노바티스는 더 많은 환자들이 킴리아의 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항상 환자 입장에서 필요한 부분이 무엇일지 고민하고 개선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노피
파브리병 가족-친척 검사 인식 향상 위한 ‘파브리지’ 캠페인 진행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4월 파브리병 인식의 달(Fabry Disease Awareness Month)을 맞아, 파브리병의 인식 제고를 위한 ‘파브리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명인 ‘파브리지’는 ‘파브리병(Fabry)’과 ‘브릿지(Bridge)’의 합성어로 유전성 희귀질환 파브리병의 적극적인 가족-친척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환자와 질환 정보 사이를 잇고, 환자와 가족-친척을 이어 파브리병으로부터 모든 가족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X 염색체를 통해 유전되는 파브리병은 진단 환자를 중심으로 가계도를 그려봄으로써 고위험 환자를 파악할 수 있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가족-친척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평균적으로 5명의 숨은 환자를 추가로 발굴할 수 있다. 하지만 유전 질환을 향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환자들은 주변에 진단 사실을 쉽게 알리지 못하며, 이는 원활한 가족-친척 검사가 행해지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파브리병은 세포 내 노폐물을 분해하는 리소좀에 알파-갈락토시다제 A(α-galactosidase A) 효소가 결핍되어 나타나는 리소좀 축적질환(Lysosomal Storage Disorders, LSD) 중 하나다. 세포 내에서 당지질이 분해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쌓임으로써, 태아 시기부터 전신에 걸쳐 점전직으로 장기 손상이 일어난다. 손상된 장기는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기 전 조기 진단을 통해 치료를 시작하고 질환의 진행을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사노피는 16일 사내 캠페인을 론칭하며, 파브리병의 조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포토세션을 진행했다. 임직원들은 ‘진단은 흠이 아닌 기회’로, 조기진단과 치료로 파브리병 환자가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외에도 파브리병 환자의 모든 치료 여정을 의미하는 온라인 회의용 배경화면 배포, 국내외 파브리병 환자의 영상 메시지 상영 등 환우들이 파브리병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순간에서 마주하는 경험에 대해 공감과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추후 사노피에서는 환자들이 직접 가계도 상에서 파브리병 고위험군 환자를 파악하고, 이후 가족-친척 검사 등의 선제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가계도 검사(FTS, Family Tree Screening) 툴킷을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내 배포할 계획이다. 

김보영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희귀질환 사업부 헤드는 “파브리병은 이미 진단된 환자를 중심으로 가족-친척 검사를 실시해 조기에 진단, 치료함으로써 질병의 진행을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면서 "그렇지만 여전히 많은 환자분들은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조기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노피는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서 환자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파브리병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앞장서고,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암젠코리아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상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진행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생명과학 교육 캠페인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이 아동·청소년 생명과학 교육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 캠페인은 양질의 생명과학 교육 제공을 통해 국내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과학 학습 동기와 흥미를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20년 시작됐다. 해당 캠페인은 서울시립과학관의 첫 민관 협력 사례로서 총 1,6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로우 업, 바이오 업’은 본래 3개년(2020~2022년)으로 계획되었으나, 내실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참여자의 높은 만족도에 힘입어 2025년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처음 캠페인이 시작된 2021년에는 대면 활동이 어려운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가상공간에서 생명과학 실험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실험실을 개설하는 한편, 시공간 제약 없이 다양한 생태 환경을 체험하는 등 폭넓은 과학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로 질병과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진 2022년에는 암·기생충·바이러스 등 다채로운 주제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하며 질병과 건강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방학을 활용해 양의 뇌 등 동물 신체 기관을 직접 해부 실습함으로써 각 기관의 구조와 기능을 이해하고 인체와 차이점을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올해에는 DNA-PCR등 유전 공학 및 분자생물학 등을 직접 체험하는 실습 수업과 과학적 지식을 기르기 위한 이론 수업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암젠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암젠코리아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생명과학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아동·청소년들의 과학적 소양을 키우고 더 나아가 국내 생명과학 교육의 질적, 양적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표창으로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게 되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암젠코리아는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 선두 기업으로서 생물학을 비롯한 과학에 대한 미래 세대의 시야를 넓히고, 지속 가능한 과학 문화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암젠코리아는 글로벌 암젠의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환경·사회·투명 경영) 경영 전략에 기반한 ‘사회적 책임 2025’(Corporate Responsibility 2025) 계획을 수립해 바이오 테크놀로지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서울시립과학관과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생명과학 교육을 지원하는 ‘그로우 업, 바이오 업(Grow up, Bio up) 캠페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함께 난치병 환아의 소원 성취를 돕는 ‘블루 위시(Blue Wish) 캠페인’, ▲서울 중구청 및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지역사회 내 노년 취약 계층의 주거 개선을 돕는 ‘골(骨)든하우스 캠페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함께 젊은 생명과학자를 지원하는 ‘암젠한림생명공학상’ 등이 있다.

모더나
연세대K-NIBRT와 mRNA 업무협약 맺어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Korean National Institute for Bioprocessing Research and Training; 한국형 바이오공정인력양성센터)은 24일 모더나와 mRNA 교육 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교육과정 운영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연세대학교 K-NIBRT와 모더나가 국내 mRN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이어,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실질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통해 국제적인 바이오 산업 발전에 필요한 인재를 배출하기 위함이다. 

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과 모더나는 mRNA 기술 전반에 대한 교육과정 기획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특히 K-NIBRT 사업단은 모더나로부터 mRNA 생물학, 선천성 면역 시스템, 그리고 지질나노입자 등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지원받아 mRNA 의약품 개발에 대한 이해를 높여 현장에서 필요한 완성형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격적인 교육협력 프로그램은 5월부터 시작되는 라이트파운데이션 해외교육생 대상 위탁교육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한균희 연세대학교 K-NIBRT 사업단장은 “모더나와의 협력을 통해 연세대학교 K-NIBRT가 바이오공정 교육 분야에 있어 mRNA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mRNA 백신 공정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 허브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고 이번 협력 강화가 우리나라 바이오의약품 인력양성의 핵심기관으로서 K-NIBRT의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영 모더나코리아 대표는 “mRNA 기술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서, 한국 교육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적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협력은 미래의학을 바꿀 mRNA 의약품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모더나의 비전을 구현하는 것으로, 앞으로 이와 관련된 노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
인공심장판막 플랫폼 ‘에볼루트’ 비교 임상 데이터 공개

메드트로닉의 자가확장형 인공심장판막 플랫폼 ‘에볼루트’가 사피엔과의 헤드 투 헤드 임상의 1년 시점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인공심장판막 플랫폼 간 성능을 직접 비교하는 최초의 헤드 투 헤드(Head to head) 임상인 SMART(SMall Annuli Randomized To evolutes or SAPIEN)는 대동맥판막 사이즈가 430 mm2 이하인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 유증상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확장형 인공심장판막 플랫폼(에볼루트)과 풍선확장형 인공심장판막 플랫폼(사피엔)의 안전성과 성능을 비교하는 연구다. 

전향적 글로벌 무작위(1:1) 시판 후 연구로 총 5년간 진행된다. 특히, 전 세계 13개 국가의 83개 센터에서 716명의 환자가 참여한 가장 큰 규모의 인공심장판막 플랫폼 비교 연구이자 가장 많은 여성(87%)이 참가한 연구로서 의의를 갖는다. 2024년 4월 7일 미국심장학회 연례 과학 세션서 1년 시점 데이터가 최초 공개되는 동시에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

1년 시점 데이터 분석 결과, 에볼루트는 판막 기능 1차 평가 변수인 생체인공판막 기능장애(Bioprosthetic Valve Dysfunction, BVD) 비율이 9.4%로, 사피엔(41.6%) 대비 4배 낮은 위험도를 나타내며 우월성을 입증했다(p<0.001). 또한, 시술 후 1년 시점에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장애성 뇌졸중 또는 심부전으로 인한 재입원을 종합한1차 평가 변수 역시 모두 충족하며 사피엔 대비 비열등성을 확인했다(에볼루트 9.4% vs. 사피엔 10.6% (p<0.001)). 

오늘(25일) 인천 송도에서 개막한 2024 관상동맥 중재시술 국제학술대회(Transcatheter Cardiovascular Therapeutics Angioplasty, TCTAP)에서는 이번 연구 데이터의 의미를 논의하는 런천 심포지엄 <성능의 중요성: 현재 및 미래 세대 에볼루트를 중심으로>가 열렸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주한 교수는 "본 연구 대상은 대동맥판막 사이즈가 430mm2 이하인 환자들로, 국내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TAVI) 시술 환자군의 절반 가까이가 여기에 해당되기에 한국 임상 현장에 주는 의미가 크다”고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했다. 이어 “두 인공심장판막 플랫폼의 주요 평가지표 중 하나인 생체인공판막 기능장애(BVD) 비율을 직접 비교한 최초의 임상에서 에볼루트의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이 객관적으로 입증된 만큼 에볼루트에 대한 신뢰성 증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혜라 메드트로닉코리아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그간 대동맥판막 협착증 환자 중 여성을 포함해 작은 사이즈의 판막을 가진 환자들에 대한 임상 데이터가 부족했는데, 이번 SMART 연구를 통해 해당 환자들에 대한 에볼루트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메드트로닉은 앞으로도 혁신적인 인공심장판막 플랫폼의 연구 개발은 물론, 임상의의 치료 결정을 지원하는 데이터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메드트로닉의 인공심장판막 플랫폼 ‘에볼루트’는 개심수술 대신 시술로 대동맥판막을 치환하는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로, 대동맥판막 협착증, 기능 부전 또는 협착과 기능부전이 함께 나타나는 대동맥판막 질환, 그리고 손상된 인공 심장 판막 제품의 재치환에 사용된다. 시술 중 판막을 70% 펼친 후에도 의료진 판단에 따라 리캡쳐(Recapturable) 기능을 활용하여 판막의 위치를 재조정함으로써 최적의 위치에 판막을 위치시킬 수 있다. 

기존 판막의 위치보다 판막엽이 더 높게 위치하도록 설계된 디자인을 통해 원활한 혈류 흐름을 지원한다. 현재 국내에는 에볼루트 프로 플러스(Evolut Pro+)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보스톤사이언티픽
위내 식욕 억제용 풍선 ‘BIB 시스템’ 보험 급여 적용 출시

보스톤사이언티픽은 비만 환자의 체중 감량에 도움 줄 수 있는 위내 식욕 억제용 풍선 BIB시스템(BIB System Intragastric Balloon)을 보험 급여 적용과 함께 출시했다고 밝혔다. 

BIB 시스템은 체질량 지수(BMI, Body Mass Index)가 30kg/㎡ 이상, 40kg/㎡ 이하인 환자의 체중 감량 치료에서 사용하는 위내 식욕 억제용 풍선으로 내시경을 통해 위장 내에 임시로 삽입되어 포만감을 유도하고 체중 감량을 도울 수 있도록 고안되었다. BIB 시스템을 삽입하는 시술인 위내 풍선 삽입술은 최소 침습 시술로 수면 내시경을 통해 설치와 제거가 가능하다. 의료진의 가이드와 함께 식단 관리를 병행해야 하며, 풍선은 최대 6개월까지만 장착하고 제거해 장기적인 체중 감량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BIB 시스템은 여러 임상 연구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성을 입증했으며, 2015년 FDA 허가를 받은 후 80개국 이상에서 40만 명이 넘는 환자들에게 사용되고 있다. 3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BIB 시스템 시술 6개월 후 평균 체중은 15.2±10.5kg 감소, 체질량 지수(BMI)는 5.3±3.4kg/㎡ 감소, 초과체중 감소율(EWL, Excess Weight Loss)은 48.3±28.1%로 나타났다(P< 0.000). 또한, BIB 시스템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식이요법과 운동만 한 환자들에 비해 6개월 후에 3.1배 더 많은 체중 감량을 보였을 뿐 아니라, 24개월 후 감량한 체중을 더 오래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서 BIB 시스템은 지난 2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환자의 비용 부담이 줄어들었다. 선별급여로 등재되어 환자 본인부담률은 80%다. 급여는 체질량 지수(BMI)가 35kg/㎡ 이상, 40kg/㎡ 이하이거나 30kg/㎡ 이상, 40kg/㎡ 이하이면서 합병증을 동반한 경우에 적용되며, 18세 이상이거나 뼈 성장 종료가 확인되고 생활 습관 개선 등 내과적 치료로 효과를 얻을 수 없는 비만 환자여야 한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는 "BIB 시스템은 다양한 임상 연구로 유효성이 입증되었고 비만 대사 수술 또는 위 밴드술과는 달리 절개 없이 삽입하고 제거할 수 있어 전신 마취가 어려운 환자나 흉터에 거부감이 있는 환자들에게 대안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기존 치료 방법으로 효과를 보지 못했거나 비용 부담으로 비만 치료를 망설이고 있는 환자들에게 건강 보험 급여 적용은 희소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스톤사이언티픽은 2023년 4월 내시경 시술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의료 기기 기업 아폴로 엔도서저리(Apollo Endosurgery)를 인수했으며, 2023년 11월 BIB 시스템의 국내 허가를 양도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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