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닥톤정'-'큐티베이트' 재공급...코로나19로 품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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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닥톤정'-'큐티베이트' 재공급...코로나19로 품절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5.12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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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릭스정150밀리그램' 공급중단...'포스레놀정' 일시중단

외자제약사의 품절제품들이 최근 다시 공급 재개가 이뤄지는 반면 일부 국내제약사 제품은 코로나19 등으로 오히려 품절이 되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의 '알닥톤정25mg 100BLP'와 글락소의 '큐티베이트크림15g'd이 품절을 끝내고 시장 공급이 다시 시작됐다.

알닥톤정은 제조원의 공급 일정 지역으로 품절 상태였으나 지난 5월7일 부터 공급이 재개됐다.

화이자는 해당 제형의 품절로 불편을 끼쳐드렸던 점 양해를 구하며 공급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아울러 큐티베이트크림은 지난달 24일부터 공급이 시작됐으며 향후 공급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반면 한국메나리니의 경우 '오로릭스정150밀리그램'의 공급 중단을 공지했다.

독일의 MEDA 파마 GmbH Co. KG사와의 공급 계약을 통해 국내에 오로릭스정 150밀리그램(모클로베이트)를 수입 공급했으나 해당 품목에 대한 공급사와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한국내 수입이 중단됐다.

한국메나리니는 보유하고 있는 재고까지만 공급 가능하나 남아있는 수량을 고려할 때 대량 주문시 제한적으로 제공될 수 있음을 전했다. 이어 메나리니는 국내에 다른 대체제제가 허가돼 시판되고 있음을 지해 주길 부탁했다.

국내사의 품절도 이어졌다.

JW중외제약의 '포스레놀정500mg, 750mg' 제품과 관련해 제조처인 영국의 Hamol Ltd.사 사정으로 일시적 공급 중단이 발생됐다. 500밀리그램은 지난 3월부터, 750밀리그램은 5월부터 공급이 중단된다. 현재 대체 가능한 의약품은 포스레놀산1000밀리그램이다.

건일제약도 '아미로정100T, 1000T'이 일시 품절된다.

아미로의 주원료인 아미로라이드 중간체를 생산하는 중국 공장이 코로나 여파로 인해 공장 가동이 원활치 못해 불가피하게 오는 29일까지 일시 품점이 예상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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