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중단' 의약품...글락소, '셀센트리정' 6품목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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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중단' 의약품...글락소, '셀센트리정' 6품목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2.02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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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까지 54곳 85품목 달해...2015년 7월부터 누적 366품목

생산-수입 공급중단 의약품으로 식약처에 보고된 사례가 어느 제약사가 가장 많았을까?

식약처의 생산수입 공급중단 의약품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10월까지 제약사 등 총 54곳에서 85품목이 공급중단을 보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5년 7월부터 공개된 생산수입공급중단 의약품의 경우 2015년 27품목에 에어 2016년 8품목에 불과했다. 2017년 86품목으로 급증한 후 2018년 81품목, 2019년 79품목으로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올해 2개월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지난해보다 많은 공급중단이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올해는 더 많은 공급중단 품목이 예상된다.

올해 현황을 보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6품목으로 가장 많은 품목이 공급중단됐다. 7월 '티디퓨어주'를 시작으로 8월 '유모베이트연고'와 '유모베이트크림', 9월 '후릭소타이드에보할러250마이크로그램'과 '셀센트리정', 10월 '후릭소나제코약'이 그 대상이 됐다.

이어 역시 다국적 제약사들이 공금중단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사노피파스퇴르, 유신메디칼, 먼디파마, 애브비, 화이자, 바이엘이 3품목씩이었다.

먼저 국내사인 부광약품은 '라미픽스정'과 '에세푸릴현탁액', '헥사메딘액'을, 외자사인  사노피파스퇴르는 '박씨그리프주'를 비롯해 '악티브주', '이모박스폴리오주'를, 유신메디칼은 '트롬보젝주' 3품목, 먼디파마는 '유니필서방정' 2품목과 '제바린키트주사',  애브비는 '카이로케인주' 3품목, 바이엘은 '울트라비스트370주프리필드카트리지'와 '클라리틴시럽', '아달라트오로스정60'이, 화이자는 '이수푸렐주'와 '화이자플루다라빈주', '코프렐정'이 대상이 됐다.

2품목씩 공급중단이 된 제약사도 있었다.

서울제약은 '오소본정'과 '엑스립서방정'을, 휴온스는 '칼디아시럽'과 '칼디아키즈시럽', 휴온스메디케어는 '비타디징크키즈시럽'과 '비다디징크시럽', 동광제약은 '동광세파만돌나페이트주'와 '히스콘주', 동아에스티는 '백시플루4주가주사액프리필드시린지'와 '타치온주사', 씨제이헬스케어 '보그메트정' 2품목, 릴리는 '푸로작확산정'과 '라트루보주', 오츠카제약은 '메프친스윙헬러'와 '메케란엘에이점안액2%', 페링제약은 '메노푸어멀티도즈1200IU'와 '미니린나잘스프레이', 현대약품이 '씨스코이알서방정' 2품목이 공급중단됐다.

이밖에 일동제약의 '암포젤정', 명인제약의 '명인날카리신정', 녹십자의 '녹십자-히스토불린주', 대웅제약 '대웅졸레드론산주사액', 유한양행 '유한이세파미이신주사', 태준제약 '아제란점안액' 등이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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