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디파마 '비스펜틴' 공급 지연...메트포르민 회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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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디파마 '비스펜틴' 공급 지연...메트포르민 회수 시작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5.2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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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푸레파인좌제' 장기품절
환인 '다이피릴엠정' 반품요청

한국먼디파마의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인 '비스펜틴 조절방출캡슐'이 공급일정이 꼬였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먼디파마의 '비스펜틴조절방출캡슐10, 30mg'이 원개발사의 수출 허가 지연으로 일시적 공급 중단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지난달 병원과 약국, 도매 등 거래처 공지를 통해 5월31일 공급 재개를 알렸지만 이를 지키지 못한 것.

이는 코로나19가 전체계적으로 유행하면서 원개발사인 캐나다의 생산 및 수출 일정에 예상치 못한 차질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6월11일부터 공급 재개될 예정이며 코로나19 영향 아래에 제품의 선적일정 지연으로 인한 것임을 재차 부연했다. 

앞서 해당 품목은 지난해에도 비슷한 상황이 벌어진 바 있다.

또 일동제약의 치질약인 '푸레파인좌제'도 장기품절 중이다. 해당 품목은 오는 9월 전후 '푸레파인마일드좌제'로 변경돼 발매될 예정이다.

한편 환인제약은 NDMA 등의 불순물 검출로 문제가 된 메트포르민 함유 '다이피릴엠정2/500밀리그램'에 대해 회수를 진행한다. 회수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6월17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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