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T 이을 CAR-M 면역항암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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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 이을 CAR-M 면역항암제 FDA 패스트트랙 지정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9.2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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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마 테라퓨틱스, 대식세포 치료제 후보 'CT-0508'
자료출처: 카리스마 테라퓨틱스
자료출처: 카리스마 테라퓨틱스

키메라 항원수용체로 T세포 대신 대식세포를 활용한 CAR-M(macrophage) 치료제 후보약물이 FDA로 부터 패스티트랙 지정을 받았다.

카리스마 테라퓨틱스는 22일(현지시간) 현재 1상을 진행중인 자사의 CAR-M 후보약물 'CT-0508'이 FDA로 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개발과정을 촉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CT-0508'는 혈액암과 림프종에서 효과를 보여줬지만 고형암에서 성과가 더딘 T세포 대신 HER2 돌연변이 양성 고형암을 표적화한 대식세포를 활용한 키메라 항원수용체 대식세포(CAR-M) 면역치료제 후보약물이다.

전임상을 통해 HER2 양성 고형암에서 전체 생존율 개선효과를 입증, 현재 HER2양성 고형암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1상 (NCT04660929)을 진행중이다. 임상에서는 23년까지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24개월간의 객관적 반응률, 무진행생존기간을 평가할 예정이다.

전임상에서 CAT-M 치료는 마우스에서 수집된 혈액에서 항-HER2 항원 특이적 키메라 수용체를 강화, 다시 투약하는 과정을 거쳐, 이들세포의 30%가 종양이 있는 세포에 5일이내 축적돼 사이토카인과 케모카인을 방출했다. 마우스에서 CAT-M투약군의 75%가 완전관해 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연구진 등이 설립한 카리스마 테라퓨틱스는 "패스트 트랙 지정으로 유전자 기반 세포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게 됐다" 고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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