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민관협의체 종반..."제네릭 국제일반명은 부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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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릭 민관협의체 종반..."제네릭 국제일반명은 부수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6.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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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활성화 전반 논의...공동생동품목 동일명사용 등도

지난 4월26일부터 시작된 식약처의 '제네릭 의약품 '묶음형' 관리 민관협의체' 논의가 종반에 다가서고 있다.

예정대로라면 다음주 26일 최정 전체회의를 거쳐 30일 과제 결과 보고를 공유하게 된다.

식약처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그간의 논의내용을 일차로 공개한 바 있다.

그 이후 논의된 내용은 외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일부 분과에서는 제네릭 수출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포괄적으로 안건을 다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주요안건은 아니지만 국제일반명 등도 거론됐지만 부수적인 내용으로 흘러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협의체에 참여하는 한 관계자는 "공동생동으로 진행되는 품목만이라도 동일품목명으로 해 회명을 부가적으로 넣는 방식 등에 대해 의견이 제시됐다"면서 "동일명에 회사명을 넣거나 아니면 제조소명을 넣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고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인사는 "6월들어 별다른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았다"면서 "대체적으로 제네릭을 어떻게 수출을 잘 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방법을 논의하는 수준이었다"고 짧게 설명했다.

한 참여자도 "제네릭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에 대해 여러 견해가 나왔다"며 "하지만 국제일반명 등이 전체가 아니더라도 공동생동으로 진행된 품목만이라도 하는 게 어떠냐는 시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식약처는 지난 1일 협의체 논의내용을 공개한 있다. 생동 품질평가 지표를 개발하고 평가 결과 공개, 성분별 제네릭의약품 데이터베이스 구축,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실시 제약사 표시·정보 공개 강화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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