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주 1회 투약 편의성 높은 후보약물 '비마그루맙' 확보
릴리는 근손실 없이 체중을 줄이고 투약간격도 4~12주 단위로 편의성이 개선된 비만치료제를 개발중인 비상장제약사 베사니스(Versanis) 바이오를 인수한다.
릴리는 비만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기 위해 베사니스를 19억 3천만달러(한화 약 2조 4천억원)에 인수한다고 14일 밝혔다.
베사니스의 대표적인 개발약물은 비만과 근감소증, 골절수술후 근육감소 완화 등에 대해 효과를 평가하고 있는 2상 임상개발 단계의 비마그루맙(bimagrumab)이다.
비마그루맙의 비만 관련 기존 치료제와 현재 개발중인 치료법과 갖는 큰 차별점은 현재 시판중이거나 개발중인 주1회 주사 또는 1일 1회 경구복용하는 제제와 달리 4~12주 투약하는 편의성이다.
비마그루맙은 액티빈 II형 수용체와 결합 액디빈과 마이오스타틴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단클론 항체로 현재 단독투여와 세마글루티드(위고비/오젬핌)과 병용를 통한 체중감량 효과를 살피는 임상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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