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감염병 오염지역 58개 국가로 7월1일부터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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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역감염병 오염지역 58개 국가로 7월1일부터 변경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8.06.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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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 등 3개국 제외...말라위 등 2개국 추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현재 해외에서 발생 중인 검역감염병에 대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을 기존 59개국에서 58개국으로 7월 1일부터 변경·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말라위와 잠비아는 콜레라, 케냐와 소말리아는 폴리오 발생 보고로 인해 신규 오염지역으로 지정했다.

반면 최근 1년간 검역감염병 발생 보고가 없었던 아이티(콜레라)와 카타르(중동호흡기증후군), 이집트(동물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는 오염지역에서 해제했다.

다만,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오염지역에서 해제되는 ‘카타르’의 경우 오염인근지역으로 선정해 오염지역과 동일하게 입국자 검역조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의 경우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오염지역이 중국 전체지역에서 중국 11개 성(省)‧시(市)로 변경됐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여행자의 경우 출국 전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cdc.go.kr)와 콜센터(☎1339)를 통해 변경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과 방문 국가의 감염병 발생 정보 및 예방법 등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오염인근지역)을 체류하거나 경유한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국립검역소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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