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염치료제 '아바코판' 논란끝 FDA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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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염치료제 '아바코판' 논란끝 FDA 승인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0.1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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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모센트릭스, 항 호중구 세포질항체 연관 혈관염 적응증

FDA 자문위원회로 부터 임상효과에 대해 50대 50으로 찬성과 반대가 나눠었던  케모센트릭스(ChemoCentryx)의 혈관염치료제 '아바코판'(Tavneos)이 지난 8일자로 FDA 승인을 받았다.

경구용 C5a수용체 억제제 '아바코판은 항 호중구 세포질 항체(ANCA) 연관 혈관염 성인환자를 위한 표준치료요법의 보조제로 승인됐다. 

ANCA 혈관염 중 현미경적 다발혈관염, 육아종종다발혈관염에는 표준치료제와 함께, 호산구성 육아종증 다발혈관염에는 단독투여가 가능하다.

ANCA 혈관염은 자기면역질환의 하나로 호중구세포내 항체 ANCA가 과발현돼 모세혈관과 세동맥, 세정맥의 혈관벽을 공격, 염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고열 권태감 등 전신증상부터 피부, 점막, 폐, 심혈관, 신장, 신경계 등에서 다양한 염증질환을 유발된다.

아바코판은 자문위의 의견이 일치되지 않고 FDA 심사가 3개월 연장되는 등 승인여부가 불투명했던 품목이다. 자문위 투표결과는 임상효과는 9:9, 안전성은 10:8로 찬반이 나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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