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리스, 루시드폴 협업 환자 치유 염원 음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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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트리스, 루시드폴 협업 환자 치유 염원 음원 공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9.0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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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병증성 통증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의 일환
'리슨 투 유어 페인' 음원과 영상 수익금 기부 예정

비아트리스 코리아(대표 이혜영)가 싱어송라이터이자 소리연구가인 루시드폴과 협업을 토해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를 응원한다.

비아트리스는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 인식 개선을 위한 ‘R.E.D 캠페인’의 일환으로 앰비언트 뮤직(Ambient Music) ‘리슨 투 유어 페인(Listen to your pain)’ 음원과 영상을 8일 공개했다.

앰비언트 뮤직은 멜로디, 리듬, 화성과 같은 전통적인 요소를 최소화한 음악으로, ‘리슨 투 유어 페인’ 음원에는 바람에 일렁이는 나무의 소리, 눈이 내리는 소리, 바닷물 속 소리, 백사장 속 수많은 생물과 물줄기의 소리 등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지만 쉽게 들을 수 없는 다양한 소리가 담겼다.

루시드폴이 자연에서 소리를 채집하고 하나의 음악으로 완성하는 과정 또한 메이킹 영상으로 제작되어 공개될 예정이다. 소리 채집과 영상 촬영은 모두 루시드폴이 거주하고 있는 제주도 현지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공개되는 음원과 영상은 R.E.D 캠페인 공식 홈페이지(http://www.redcampaign.co.kr/) 및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레드캠페인REDCampaign)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멜론, 유튜브 뮤직, 지니뮤직, 플로를 비롯한 다양한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들을 수 있다. 

음원 발매 후 2년간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은 비아트리스 코리아를 비롯해 음원 권리사인 안테나와 음원 유통사 왓챠 뮤직 퍼블리싱의 참여로 신경병증성 통증 환자들을 위해 기부키로 결정했다.

타이틀 곡인 ’리슨 투 유어 페인(Listen to your pain)’에 이어 ‘익스프레스 유어 페인(Express your pain),’ 그리고 보너스 트랙으로 제작된 ‘위드 유어 아이즈 오픈(With your eyes open)’ 까지 총 세 가지 음원이 발표되었다. 

일련의 음악은 쉽게 지나치기 쉬운 신경병증성 통증을 심각한 질환으로 인식(Recognize)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표현(Express)해 만성화 예방을 위한 조기진단(Diagnose)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R.E.D 캠페인의 핵심 메시지와 연결된다.

루시드폴은  “누군가의 아픔을 직접 어루만져줄 수는 없지만, 음악을 통해 통증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잠시나마 시공간을 벗어나는 경험을 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비아트리스 코리아 이혜영 대표는 “끊임없이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방법을 찾는 비아트리스의 방향성과 새로운 음악 분야에 도전하는 루시드폴의 뜻이 맞아 의미 있는 음원을 발표할 수 있게 됐다. 음악과 질병인식 캠페인, 루시드폴과 비아트리스라는 이색적인 조합이 시너지를 일으켜 신경병증성 통증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를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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