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사협회·아마존 등 원격의료 완화 영구적 유지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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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사협회·아마존 등 원격의료 완화 영구적 유지 압박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7.2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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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0개 의료단체와 기업, 미국의회 지도부에 서한

미국의사협회(AMA)와 아마존 등 미국 내 430개 단체와 기업이 코로나19로 확대된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완화 정책이 영구적으로 유지되도록 국회가 나서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26일 의사협회를 비롯한 등 다수의 의사단체와 기업 430곳은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대변인,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등 미 의회 지도부에 보낸 서한을 통해 코로나19 이후에도 원격의료 확대 정책 유지를 위한 법적 장치마련을 요청했다.

서한에서 원격의료는 메디케어(노인의료보험)환자의 1/4인 1천 5백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로 
메디케어(노인의료보험)에서 원격의료의 비중은 청구액 기준 2019년 0.22%에서 지난해 12월에는 6.51%까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원격의료 만족도은 91%에 달하며 75%의 미국인들은 원격의료 이용에 관심을 보여는 등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내용도 나왔다. 원격의료의 노쇼가 방문진료에 비해 훨씬 낮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참고로 원격의료 노쇼는 7.5%인 반면 코로나19 상황 방문노쇼비율은 36.1%, 팬대믹 이전 노쇼는 29.8%였다.

이외 지리적인 제한이 없다는 점, 적절한 진료 관리를 통한 보건복지부(HHS) 권한 확대 등 다양한 원격의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같은 장점를 기반으로 이같은 코로나19 상황으로 활성화된 원격의료에 대한 규제가 이전 수준으로 회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영구적인 원격의료 확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430곳 중 주요한 의료관련 단체가 대부분 참여했다. 일부 단체만 잠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American Medical Group Association
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American Academy of Family Physicians
American Academy of Hospice and Palliative Medicine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American Academy of PAs
American Academy of Sleep Medicine
American Association for Respiratory Care
American Association of Colleges of Nursing
American Association of Orthopaedic Surgeons 
American Cancer Society Cancer Action Network
American College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American College of Obstetricians and Gynecologists
American College of Physicians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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