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 수출, 지난달 75.1% 증가한 8.5억 달러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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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 수출, 지난달 75.1% 증가한 8.5억 달러 기록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3.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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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보건산업 수출, 10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
수출국가 중국, 독일, 미국, 일본 순 많아

지난달 보건산업 수출액이 총 19.1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46.3% 증가했다.

의약품은 8.5억 달러로 75.1%, 화장품 6.2억 달러 18.1%, 의료기기 4.4억 달러 49.2% 순으로 수출액이 많았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8일 지난 2월 월간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보건산업 수출은 2019년 9월 이후 18개월 연속 순성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부터 10개월 연속 30% 이상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가별 보건산업 수출 순위는 중국 3.8억 달러 17.0%, 독일 3.6억 달러 659.2%, 미국 1.7억 달러 13.9%, 일본 1.5억 달러 33.4% 등 순으로 나타났다.

독일은 6위에서 2위로 3.6억 달러 659.2% 늘었고 벨기에 10→5위로 0.7억 달러를 기록해 174.2% 증가했다. 네덜란드는 14→7위로 상승해 0.5억 달러 172.6%, 이탈리아는 18→10위 0.3억 달러를 찍으면서 106.6% 등 유럽지역의 국가는 의약품, 의료기기 수출 증가에 따라 순위가 상승했다.

품목별 수출순위는 '면역물품'  3.4억 달러 382.1%, '기초화장용제품류' 3.0억 달러 31.6%, '기타 면역물품' 2.5억 달러 63.5% 등 순이었다.

품목별로는 '면역물품(바이오의약품)'이 3달 연속 수출 1위 자리를 지켰으며, 상위 10개 품목은 전체 보건산업 수출의 66.9%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 올해 누적 수출액은 39.7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56.3% 증가했으며, 산업별로는 의약품 16.8억 달러로 71.1%, 화장품 13.8억 달러 39.1%, 의료기기 9.1억 달러 60.6% 순으로 증가했다.

진흥원 산업통계팀 신유원 팀장은 "2월 보건산업 수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단일 품목 기준 바이오의약품(면역물품)의 수출이 3개월 연속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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