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약가비교 재평가 합의 쉽지 않네"...실무회의 또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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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약가비교 재평가 합의 쉽지 않네"...실무회의 또 갖기로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4.06.1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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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논리 확고한 제약 의견분분...보험당국, 이달 중 갈무리 시도

외국약가비교 약가 재평가 가이드라인 협의가 공전을 거듭하고 있다. 제약계의 반대논리와 의견이 분분해 협의안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은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제약단체들은 지난 11일 외국약가비교 약가재평가 TFT 회의를 진행했지만, 이번에도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앞서 정부와 보험당국은 3년 주기 최대·최저가를 뺀 조정평균가를 적용해 약효군별로 순차 평가하는 방안을 지난 4월 제시하고, 제약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었다.

이날 회의는 제약3단체가 회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출한 내용을 놓고 최종 협의하는 자리였는데,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약가비교 약가 재평가에 대한 제약계의 반대입장이 여전히 확고하고, 업체들간 의견이 분분해 각 협회들이 일종의 '단일안'을 내놓지 못해 논의를 진척시킬 수 없었던 것이다.

실제 뉴스더보이스 취재결과 제약계는 현행 약가제도 원칙에 합치하지 않는 불합리한 제도, 외국약가 비교 산식 재평가 활용 부적절, 통합적 조정기전 마련 연구와 연계해 검토 필요 등 여러 이유를 들어 해외약가비교 약가 재평가에 대한 강한 반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당국은 불가피 이달 중 실무협의를 한 차례 더 갖고 제약단체들이 제출한 의견들을 담아 조율하는 과정을 거치기로 했다. 이어 그 결과물을 갖고 이달 중 다시 TFT를 열어 갈무리한다는 게 보험당국의 목표인데, 실제 가능할 수 있을 지는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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