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림사고-재사용 방지 '안전주사기'..."고시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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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림사고-재사용 방지 '안전주사기'..."고시로 정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11.0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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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전봉민 의원 질의에 의료기기 품목 신설 추진

찔림사고-재사용 방지에 유용한 '안전주사기' 형태의 의료기기가 고시로 정비될 전망이다.

식약처는 최근 국민의힘 전봉민 의원의 서면질의에 대해 관련 의료기기 품목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현재 안전주사기 유형의 제품은 관련 법령에 따라 주사기로 분류해 관리중"이라며 "주사액 속 불순문의 인체 투입을 방지하는 여과기능의 필터주사기를 의료기기 품목고시에 신설하는 등 국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새 제품을 의료기기 품목으로 적극 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주사기 형태 제품 역시 의료기기 품목으로 신설할 필요성에 있다"면서 "제외국 사례, 국내 도입 시의 품목명과 등급,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신속히 품목 고시를 정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봉민 의원은 코로나19 시대에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안전주사기'가 정부의 관리사각지대에 있어서는 안 되므로 국제적인 기준에 최대한 부합하는 관리 체계를 갖추어야 하는바, 안전주사기 후진국에서 벗어나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식약처에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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