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사용 금물 등 주사 감염 예방...이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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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용 금물 등 주사 감염 예방...이것이 궁금하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1.19 06: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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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가이드라인서 자주하는 질문 등 소개

환자 주사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 기준을 따라야 할까?

대한환자안전학회는 최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용역연구로 진행한 '2020년 환자안전 주제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가이드라인을 소개했다.

먼저 주사 체크리스트를 보면 주자세 투여자의 자격부터 담당의료인의 교육 및 모니터링 실시, 적절한 카테터 선택, 말초정맥 카테터 삽입, 미드라인 또는 말초삽입형 중심정액 카테터 사용 등을 확인해야 된다.

보관과 취급체크리스트의 경우 비경구 의약품 저장, 혼합, 준비, 주입장소의 청결 유지를 시작으로 약물 사용전 사용기한과 사용만료일 확인, 제조회사 의약품 정보 확인, 수액상태 확인, 주사기-주사침 포장 확인, 주사기의 피스톤과 주사침의 연결부위에 손이나 물체에 닿은 경우나 주사침의 삽입부위가 손이나 물체에 닿은 경우는 오염으로 간주하고 폐기해야 된다.

또 무균술 체크리스트는 주사제 준비와 투여 전 과정에서 무균술 준수와 의료행위 수행 중 불필요한 접촉 제한, 카테터 허브나 주입포트 등 소독, 주사바늘과 주사기는 일회용 제품으로 재사용을 하지 않는다. 여기에 사용하지 않는 소탑콕은 멸균캡을 끼워 두며 장갑 착용, 명맥천자 부위의 피부 소독 후 접촉하지 않도록 하며 주사를 위한 일회용 포장 피부소독제를 사용을 권하고 있다.

이밖에도 투약 및 주사 체크리스트는 손위생, 주사제 준비와 투여, 안전주사기 사용, 수술용 마스크 착용, 다른 환자에게 재사용하지 않으며 엠플, 바이엘, 시린지 등 사용 직전에 개봉해야 된다.

한편 주사 감염 관련 자주하는 질문을 보면 신생아 집중치료처치실 환자나 중환자실 환자, 암환자 등의 중증질환자 및 중증의 수술환자에게 필터니들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와 관련, 필터에서 주사팀으로 교환하는 과정에서 오염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일정 수준의 무균조제시설이 갖추어진 곳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사용해야 된다.

아울러 바늘을 교체하면 주사기를 다시 사용해도 되는지에 대해, 바늘과 주사기는 연결되어 있어 바늘에서 주사기로 병원균이 역류될 수 있어 일회용으로 매 사용 후 버려야 한다.

고체 또는 분말 형태의 약물을 주사용수 등 용제로 녹여 사용하는 경우 바이알에 바늘을 꽂은 상태로 기다려도 되는가에 대해, 주사기와 바늘을 제거해 버린 다음 녹인 후 새 주사기로 약물을 채취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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