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스마트폰 코로나19 테스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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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스마트폰 코로나19 테스트 개발 착수
  • 양민후 기자
  • 승인 2020.04.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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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노스틱스와 협력..올해 안으로 개발 목표

사노피가 스마트폰을 통해 코로나19를 진단하는 테스트 개발에 나선다.   

사노피는 루미노스틱스(Luminostics)사와 공동으로 스마트폰 코로나19 자가진단 테스트 개발에 착수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30분 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알려주는 테스트를 고안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루미노스틱스사의 기술이 활용된다. 루미노스틱스는 자체개발한 외장 하드웨어와 스마트폰의 내장 카메라를 연동하는 방식으로 다양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목표는 올해 안으로 개발을 완료하는 것이다. 개발된 테스트는 OTC 형태로 발매될 전망이다. 양측은 이번 협력과 관련한 자세한 계약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사노피 컨슈머 헬스케어 Alan Main 총괄은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대응에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수 있다”며 “테스트는 1시간 안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판별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사노피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GSK와는 항원보강제(Adjuvant) 기반 백신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올해 안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해 내년 하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또 트렌스레이트 바이오(Translate Bio)사와는 RNA 백신 개발을 공동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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