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캄프로세이트, 추가 등재약 없어 약가 재조정
상태바
아캄프로세이트, 추가 등재약 없어 약가 재조정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0.03.20 06: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인아캄프로세이트정 등 2품목 가산유지

알코올 의존성 환자의 해독 후 금주유지요법에 쓰이는 아캄프로세이트 제제 약가가 상향 조정되게 됐다. 추가 등재 제네릭이 없어서 등재 후 1년이 지났지만 가산이 유지되는 것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환인제약의 환인아캄프로세이트정은 명인제약의 명인아캄프로세이트정이 등재되면서 지난해 5월1일자로 상한금액이 252원에서 176원으로 조정됐었다.

또 가산기간이 종료되는 올해 4월1일부터 135원까지 추가 인하되도록 고시됐 있었다. 명인아캄프로세이트정도 역시 가산기간 종료에 맞춰 135원까지 상한금액을 낮춰야 했다.

그런데 최초 제네릭 등재된 날부터 1년이 경과한 지금까지 동일제품 회사수가 더 늘지 않아서 약가인하를 미뤄지게 됐다. 현행 약가제도는 동일제품 회사수가 3개 이하인 경우 4개 이상이 될 때까지 가산을 유지하도록 돼 있다. 약가인하 고시를 되돌려야 한다는 의미다. 물론 약제의 결정 및 조정 기준이 최근 개정돼 이 제도는 내년 1월부터는 바뀌게 된다.

복지부는 현 규정에 따라 4월1일 적용될 상한금액을 135원에서 다시 원위치시킨다. 약제별 조정된 상한가는 환인아캄프로세이트정 176원, 명인아캄프로세이트정 150원 등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