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병원 일반병상 70% 확대는 예정대로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정부가 다인실을 축소하기로 하는 등 상급병실 관련 정책이 혼선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일축했다.
권 총괄반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등 대형병원 일반병상 확보 비율 70% 확대는 국민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말했다.
권 총괄반장은 다만 "1~2인실 격리 병상 확충을 위한 수가 보전 등의 개편을 통해 감염병 관리를 위한 대책을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일반 병상도 6인실 중심에서 4인실 위주로 전환하도록 6인실 최소 확보 기준 완화 등을 병행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권 총괄반장은 오늘부터 국회 메르스 특위가 4회에 걸쳐 진행된다고 했다.
일정은 8일 전체회의(복지부, 질본, 안전처, 외교부, 교육부, 문체부), 10일 평택성모병원, 14일 삼성서울병원, 16일 전체회의(복지부, 질본, 안전처, 외교부) 순이다.
저작권자 © 뉴스더보이스헬스케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