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음경혈관 수축 발기부전 초래해 성생활 방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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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음경혈관 수축 발기부전 초래해 성생활 방해"
  • 홍지연 기자
  • 승인 2015.04.0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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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무연 아담스비뇨기과 원장, 남성호르몬 분비에도 영향

흡연이 발기부전을 초래, 남성들의 성생활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손꼽힌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흡연과 발기의 상관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발기의 과정을 파악해야 한다"며 "정신적 자극으로, 혹은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성적 흥분을 받게 되면 곧장 대뇌에 전달되며 경동맥 확장이 나타나게 된다"고 밝혔다.

이 때 음경동맥도 확장되는데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로 유입되면서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나타나는데, 발기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바탕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흡연은 음경 혈관을 수축시킬 뿐 아니라 동맥경화도 초래하면서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며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부추 등 혈액 순환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흡연은 혈액 순환 방해와 더불어 남성호르몬 분비에도 장애를 일으켜 발기부전의 원인이 된다"면서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 등 절제된 생활과 함께 불규칙한 일상도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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