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초중고생 인플루엔자 감염 주의해야"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2월 중순 이후 2주간 감소하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최근 2주간 다시 증가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27일 질본에 따르면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2015년 12주차(3.15~3.21)에 신고 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외래환자 1000명당 35.6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초중고 학생 연령(7~18세)에서 환자발생이 높은(65.4명) 것은 대체로 개학 후 단체생활로 인한 감염 증가가 주된 요인으로 판단된다고 질본은 설명했다.
따라서 학교 내 인플루엔자 예방 및 감염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와 기침예절(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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