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삭제-장기품절이 발목...제약 CSO도 멈춰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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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삭제-장기품절이 발목...제약 CSO도 멈춰 세워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6.12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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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제약사, 제조사-원료 문제 따른 품절 영향 안내

일부 제약사가 급여가 삭제되고 공급할 품목이 장기 품절됨에 따라 영업위탁(CSO)도 제대로 운영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국내 A제약사는 지난 9일 일부 품목에 대한 CSO 운영중단을 안내했다. 판매할 의약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으면서 실질 영업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주요 이유로는 급여삭제와 장기품절, 허가 진행에 따른 것으로 알렸다. 여기서 장기품절의 경우 원료와 생산 제조사 문제였다. 

A제약사가 이같이 CSO중단을 선언한 품목은 총 7품목으로, 이중 2품목은 지난 4월 처방까지, 또 다른 품목은 5월 처방까지, 그 외 1품목은 6월 처방까지, 동일성분 함량이 다른 2품목은 7월 처방까지 다만 정산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4월 처방 정산품목의 경우 1품목은 급여삭제, 다른 1품목은 원료 문제로 지난해 9월부터 출하가 정지된 상태다. 5월 처방까지 정산이 가능한 품목 중 1품목은 제조사 문제로 올해 1월부터 출하 정지가, 다른 품목은 원료 문제로 지난 3월부터 출하가 정지된 상태다.

또 6월 처방까지 정산이 가능한 품목은 역시 위탁 제조사 화재로 지난 4월부터 출하가 정지됐으며 오는 9월 재공급이 이뤄질 전망이어서 다시 CSO가 진행될 전망이다. 7월 처방 정산 품목은 제조원 추가 중으로 연말 재출하가 예상되지만 7월이후 하반기 CSO는 중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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