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사 등 15명 지방선거 당선영예...치과의사 광역단체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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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사 등 15명 지방선거 당선영예...치과의사 광역단체장도
  • 최은택 기자
  • 승인 2022.06.02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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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진 전 의원, 성남시장으로 부활...안철수, 재보궐로 국회 재입성

6월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한 의약사 중 15명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치과의사 출신 광역단체장이 나왔고, 의사출신인 신상전 전 의원은 경기 성남시장으로 부활했다. 역시 의사출신인 안철수 전 의원은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재입성하게 됐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의사 3명, 치과의사 2명, 한의사 3명, 약사 7명 등 의약사 출신 15명이 당선됐다. 또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당선자가 나왔다.

먼저 의사출신으로는 국회의원 1명,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원 1명이 당선됐다.

국회의원은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재보권선거에 나선 안철수(60, 서울의대) 전 의원이다. 19대와 20대에 이어 21대에도 재입성해 3선의원이 됐다.

기초단체장의 경우 4선의원을 지낸 신상진(65, 서울의대) 전 의원이 성남시장으로, 홍태용(57, 인제대의대) 전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장이 김해시장으로 각각 당선됐다.

광역의원으로는 경북 성주군 성주군선거구 시도의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강만수(54, 영남대의대) 현 성주요양병원 이사장이 경남도의원이 됐다.  

치과의사 출신으로는 광역단체장 1명과 기초단체장 1명이 배출됐다. 과학기술부장관을 지냈던 김영환(67, 연세대치대) 전 국회의원은 충북도지사 선거에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아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김찬진(54, 조선대치대) 김찬진치과의원 원장은 인천동구청장이 됐다.

한의사 출신으로는 광역의원 3명이 나왔다. 인천시의원 선거 인천부평구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이명규(54, 경희대한의대) 푸른경희한의원장, 전남도의원 선거 목포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조옥현(52, 원광대한의대) 전 고구려한의원장, 서울시의원 선거 비례대표 후보인 윤영희(41, 경희대한의대) 현 서울시한의사회 부회장 등이 주인공이다.

약사출신은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5명, 기초의원 1명이 나왔다. 류규하(65, 영남대약대) 현 대구 중구청장은 무투표 당선됐다. 대구시의회 의장 출신이다.

수원시 권선구 제10선거구에서 경기도의원 선거에 나선 이애형(60, 숙명여대약대) 현 경기도의원, 군포시 제3선거구에서 경기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김미숙(57, 숙명여대약대) 현 경기도의원, 원주시 제5선거구에서 강원도의원 선거에 나온 하석균(59, 강원대약대) 전 원주시의원, 영주시 제1선거구에서 경북도의원 선거에 나선 임병하(57, 성균관대약대) 현 경북약사회 부회장, 충청북도의회 비례대표 후보인 유상용(54, 충북대약대) 현 대한약사회 대외협력위원장 등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기초의회에서는 서울 강북구의회 선거에 출마한 최미경(55, 서울대약대) 현 강북구의원이 재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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