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기 투약 NK 세포치료제 완전반응률 62%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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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기 투약 NK 세포치료제 완전반응률 62%로 개선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1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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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피메드,  AACR서 'AFM13' 업데이트 임상데이터 발표

NK세포치료제의 다회접종 요법이 호지킨과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에서 높은 완전반응률을 보여줬다.

독일 소재 아피메드(Affimed)는 10일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동종 제대혈 유래 자연살해(cbNK) 세포치료요법 'AFM13'에 대한 업데이트된 임상데이터를 발표했다.

AFM13는 환자가 아닌 일반인으로 부터 공여받아 사전 활성화시킨 동종유래 NK세포와 결합해 CD30 양성인 림프종 등 혈액종양 세포를 공격하도록 개발된 이중항체다.

자가유래 또는 동종유래 CAR-T와 달리 T세포를 대신해 NK세포를 활용 CD30을 표적으로 암세포의 사멸의 유도한다. 다른 특징은 부작용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해 다회 투약이 이뤄진다는 점이다.

이번 업데이트된 임상(NCT04074746)결과는 1마다 4회투약하는 1주기 투약을 2회, 즉 총 8회 2주기 투약한 임상결과다. 임상참여 환자는 모두 19명이다.

2상 임상용량이자 고용량인 1억 NK세포/Kg 투약받은 환자 13명의 완전반응률은 1주기후 5명에서 2주주기 투약후 8명(62%)로 증가했다. 객관적반응률은 100%였다.

2개 용량의 저용량을 투약받은 6명을 포함할 경우 완전반응률을 보인 환자는 19명중 10명(53%)였다. 

업데이트된 임상결과는 11개월 중앙값으로 하는 짧은 추적관찰기간으로 인한 한계가 있다. 고용량 완전반응을 보인 환자중 1명은 7.9개월 후 질병이 진행됐다.

반면 3등급 이상의 심각한 이상반응은 투약관련 1건 이외 사이토카인 방출증후군과 이식편대숙주질환 등은 없었다.

임상은 추가적으로 모두 4주기 투약을 계획하고 있어 좀 더 긍정적인 데이터를 추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게 했다. 동종유래 NK세포치료제로 빠른 투약과 저렴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유일해 보이는 흠결은 객관적 반응 보인 환자의 일부에서 질병진행이 진행되는 약효의 지속성에 대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내놓기에는 이르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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