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RSV치료 후보약물 보유 '리바이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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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RSV치료 후보약물 보유 '리바이럴' 인수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4.0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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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5억 2,500만 달러 투자...RSV 백신개발 시너지 기대

화이자가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RSV) 경구용 치료제 개발사인 '리바이럴'(ReViral)을 인수한다.

화이자는 7일 영국의 비상장기업인 리바이럴사를 최대 5억 2,500만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바이럴사는 RSV 융합을 억제하도록 설계된  경구치료제 ​​시스나토비르 (Sisunatovir 개발명 RV521)을 보유하고 있다. 성인 대상 2상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한데 이어 유아대상 2상 임상을 진행중이다. FDA로 부터 패스트 트랙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외 RSV 스파이크단백질의 N-터미널영역을 표적으로 하는 이를 억제하는 기전의 약물에 대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1상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화이자는 RSV 치료옵션이 제한적으로 리바이렐 인수를 통해 자체 개발중인 RSV 백신과
상호보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약물의 개발을 성공할 경우 연간 15억 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지난 12월 아레나를 인수한데 이어 올해 들어 첫 인수합병을 진행했다. 아레나의 포트폴리오는 궤양성 대장염 경구치료제로 개발중인 스핑고신 1-포스페이트(S1P) 수용체 조절제 에트라시모드(etrasimod)가 대표적이다. 

또 지난 1월 UCB제약이 조제닉스(Zogenix)사를 인수한데 이어 3개월만에 이뤄진 올해 대형 글로벌제약사의 두번째 인수합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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