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이오패치' 유럽수출 첫 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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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이오패치' 유럽수출 첫 선적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9.3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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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플로우, 2019년 메나리니와 1500억 규모 계약 관련
메나리니 유럽 판매 브로셔
메나리니 유럽 판매 브로셔

세계에서 두번째로 상용화된 국내 유일 웨어러블 인슐린펌프 '이오패치'가 유럽수출 물량의 첫 선적으로 마쳤다.

30일 웨어러블 약물전달 솔루션 전문기업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는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초도 유럽 수출 선적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유럽 CE인증 획득 이후 첫수출을 기대를 키워왔다.

이오플로우는 2019년 메나리니와 5년간 1,500억 원 규모의 이오패치 유럽 독점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오플로우가 공급하는 이오패치는 메나리니의 ‘GlucoMen Day PUMP’로 유럽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관련 메나리니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되는 EASD(유럽당뇨병학회)에서 제품 론칭 및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4분기 내 유럽 주요 국가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유럽 17개국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유럽 국가를 시작으로 중국, 중동 등 기타지역 공략도 확대해 나가며 이오패치의 뛰어난 성능을 세계 시장에 알리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재진 이오플로우 대표는 "국내 최초로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개발에 성공한 이후 국내 시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한 이오플로우가 유럽에 첫 발을 내딛은 뜻깊은 순간"이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해 인슐린 펌프에 이은 신제품들을 선보이고, 고부가가치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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