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투제오ㆍGLP-1 병용 리얼월드 임상결과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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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노피, 투제오ㆍGLP-1 병용 리얼월드 임상결과 소개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07.29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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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요법 대비 당화혈색소 8% 미만 유지 51.29%로 향상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GLP-1 수용체 작용제를 투여 받는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기저인슐린 투제오( 인슐린글라진 300 Units/mL) 추가 투여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리얼월드 연구인 DELIVER-G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연구는 실제 임상 환경에서 인슐린 투여 경험이 없으며, GLP-1 수용체 작용제를 처방 받은 제2형 당뇨병 환자 가운데 투제오를 추가로 처방 받아 6개월 이상 투여를 유지한 271명의 미국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분석했다.

결과, 투제오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치료 환자에게서 추가 투여 시 저혈당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고 혈당 조절을 유의미하게 개선했다. 우선 투제오 추가 투여 이후 당화혈색소(HbA1c) 평균 값은 8.19%로 투제오 투여 전 GLP-1 수용체 작용제 요법 시 당화혈색소 평균 값 9.16% 대비 0.97% 감소했다(p<0.001)

혈당 조절 목표에 도달한 환자 비율은 당화혈색소 7% 미만 기준 시 22.14%, 당화혈색소 8% 미만 기준 시 51.29%로 투제오 투여 전의 4.8%와 19.56% 대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01)

투제오 투여 전과 투여 후저혈당 발생률은 각각 8.49%와 9.59%(p=0.513), 저혈당 발생에 따른 입원율(응급실 또는 내원 치료)은 각각 0.37%와 0.74%였다. 평균체중과 체질량지수에서도 투약전후 유의미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한편 해당 결과는 최근 열린 제81회 미국당뇨병학회(ADA,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포스터 세션를 통해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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