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국민 집단면역위해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재량권 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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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국민 집단면역위해 의료기관에 잔여백신 재량권 줘야"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07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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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이용 환자 우선 접종 시행...위탁의료기관 활용 권고

의사협회가 코로나19 방역과 백신 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협은 7일 정부를 향해 코로나19 방역 및 백신 정책개선을 권고했다.

먼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보류를 권고하고 백신접종과 상관없이 마스크 착용을 주문했다.

특히 집단면역을 위한 백신 접종 원칙을 권고했다. 연령에 관계없이 만성질환자에 대한 예방접종을 우선 시행하고 철저한 방역과 백신 접종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집단면역의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의협은 "잔여백신 활용에 있어서도 의료기관에 재량권을 주어 만성질환으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에 대한 접종을 우선 시행하도록 해야 집단면역과 고위험군 관리에 훨씬 유리하다"며 "이제는 고위험군에 대한 접종이 거의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전 국민 예방접종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전 국민 예방접종체계에서도 위험도가 높은 사람이 우선 접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환자 안전과 잔여백신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의료체계 내의 위탁의료기관을 신뢰하고 활용할 것을 제안하며 정부의 방역지침 및 백신접종 추진 정책에 공식적인 의료전문가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 긴밀하게 상의해 정책을 수립하고 집행하기를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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