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원격의료 이용률, 코로나19 이전보다 430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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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격의료 이용률, 코로나19 이전보다 4300% 증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9.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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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 퇴역 군인 재택건강관리 목적 5년간 10억달러 투여
메디케어 보험급여 지급 현대화...헬스케어 제공시스템 안착 가능성

미국 원격의료 이용률이 코로나19 이전보다 430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15일 공개한 글로벌보건산업동향(백악관 발표 인용)에 따르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의한 원격의료 이용률 증가가 소개됐다.

트럼프 행정부는 2017년 미국 보훈부의 업그레이드된 원격의료 기술을 전국적인 출시했고 메디케어 보험급여 지급 현대화, 지난해 신기술 지원에 이르기까지 임기초기부터 원격의료 혁신을 우선과제로 선택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미국보훈부는 당시 퇴역 군인들의 재택건강관리를 목적으로 5년간 10억 달러가 투여되는 VA 프로젝트였다.

이같은 원격의료에 대한 혁신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원격의료솔루션이 담당한 중요한 역할의 토대를 마련되고 있다. 특히 원격의료를 통해 제공될 수 있는 서비스의 종류와 장소, 대상에 대한 탄력적인 정책으로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원격의료 이용률이 전국적으로 무려 4300%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

아울러 지난 8월 3일 미 행정부는 농촌 보건 및 원격의료 액세스 개선에 대한 행정 명령에 서명, 메디케어 수혜자에게 제공되는 추가 원격의료 서비스의 확대를 지시했으며 이러한 원격의료 서비스의 확대는 미국의 헬스케어 제공 시스템의 영구적으로 안착될 가능성이 높이고 있다.

한편 지난 8월5일 미국 원격의료 업체인 텔라닥헬스가 만성질환 원격모니터링 서비스 업체인 리봉고헬스를 185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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