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79%, 코로나19 이후에도 '원격의료 지속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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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인 79%, 코로나19 이후에도 '원격의료 지속 이용'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1.07.08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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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그룹 캡테라 1000명 대상 설문조사 결과 발표
27% 대기시간 감소, 25% 물리적 전염 가능성 준 장점

호주인의 79%는 코로나19 이후에도 원격의료를 지속 이용하겠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글로벌보건산업동향을 통해 가트너 그룹의 IT기업 캡테라가 호주인을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소개했다. 설문대상자는 최근 12개월 동안 의사의 진료경험이 있는 호주인이다.

호주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원격의료방식을 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로 운영되고 있다.

조사결과 이미 53%의 응답자는 코로나19 위기 이전에도 원격의료 겸험을 가지고 있었으며 이번 위로로 인해 응답자의 92%가 원격의료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응답자의 84%는 코로나19와 무관하게 원격의료를 이용했으며 코로나19가 종료되더라도 원격의료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그 주요 이유는 의사를 만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낼 필요가 없고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

아울러 원격의료가 가진 장점으로는 응답자의 27%가 대기시간이 크게 줄어든 점을, 25%는 물리적 전염 가능성이 줄어드는 점을, 15%는 원격의료가 어디에서나 진료와 처방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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