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향후 5년내 원격진료 164% 이상 증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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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향후 5년내 원격진료 164% 이상 증가 예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9.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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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질환 관리 98%, 디지털기록 80%, 자가진단앱 52% 성장도

중국이 향후 5년내 원격진료가 164% 이상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글로벌보건산업동향에 따르면 중국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의료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제공이 크게 늘고 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가 코로나19 발생하는 동안 인구 이동을 최소화하고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인터넷 기반 의료 서비스 사용을 촉진해 중국 온라인 의료 플랫폼 사용자기반과 참여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이다.

한 예로 중국 최대 헬스케어 플랫폼인 핑안굿닷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신규 사용자가 900%, 온라인 상담이 800% 급증한 바 있다.  

중국은 헬스케어 제고이 상급 공립병원과 달리 하위 수준 병원 등이 환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헬스케어 제공이 극도로 불균형 상태여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환자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중국내 정체되고 불균형한 헬스케어 제공 시스템을 개선하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해 정책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환자가 의료보험증 없이 위챗 및 알리페이를 통해 병원의 진단과 처방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 원격의료의 광범위한 채택을 촉진했다. 또 의료기관의 원격의료서비스를 보다 쉽게 법규를 제정했으나 현재 법적 프레임워크는 중국내 물리적 의료기관에 대해서만 적용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발벌 이전에 중국의 디지털헬스케어 시장은 올해까지 235억위안(32억9000만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의료 서비스 사용이 가속화돼 헬스케어 제공자, 환자, 보험사가 이전보다 훨씬 더 쉽게 원격의료 기기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됐다.

베인앤컨퍼니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향후 5년 이내에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는 보다 많이 사용돼 원격진료 164%이상, 장기질환 관리 98%, 디지털기록 80%, 자가진단앱 52%, 온디맨드 서비스 33%, 건강-생명보험 앱 21%의 서장세를 각각 나타낼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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