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1부2팀 9명으로 구성...정기간담 소통강화
제네릭 의약품 급여계약이 오는 8~9월경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맞춰 보험당국은 담당 조직을 확대했다.
강청희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는 7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이 같이 '제네릭 의약품 보험급여 계약 실시' 방안을 소개했다.
강 이사에 따르면 제네릭 계약은 8~9월경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월평균 협상예상 품목은 322개로 추계됐다. 이는 2019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기준으로 산출한 예상치다.
주요 계약사항은 공급 및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건보공단은 제약사와 사전협의를 진행해 협상을 신속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협상업무 추진을 위해 전담조직(제네릭협상관리부(TF))도 1부1팀6명(전임5, 겸임1)에서 7월부터 1부2팀9명(전임9)으로 확대했다.
건보공단은 아울러 제네릭 협상제도 안착을 위해 제약단체와 정기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등과 1차 간담회를 3월31일에 실시한데 이어 7월8일 두번째 정기 간담회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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