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하절기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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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하절기 레지오넬라증 감염예방 주의 당부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5.08.13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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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 30건 내외 보고...50세 이상이 80% 점유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8월(하절기) 다중이용시설 냉방기와 수계시설을 통한 레지오넬라증 감염에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레지오넬라증은 2000년 제3군 법정 감염병으로 규정돼 의료기관으로부터 연간 약 30건 내외 보고되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된 미국 뉴욕시와 같은 집단발생은 우리나라에서는 없었다. 2010년~2014년 신고된 감시자료와 역학조사자료 분석결과, 환자는 주로 50세 이상(전체의 약 80%)이었고, 대부분 ’폐렴형‘(약90%)으로 분석됐다.

연중 발생하지만 냉방기를 본격적으로 사용하는 여름철에 비교적 건수가 더 많다.

질병관리본부는 레지오넬라증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시·도 방역당국에게 주민 건강관리 안내, 의료기관 신고 지도, 다중이용시설의 환경수계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지도·감독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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