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사인 규명위해 국과수에 부검의뢰
신종플루로 입원해 타미플루 처방을 받은 50대 여성이 숨져 부검을 앞두고 있다.
전남 여수경찰서는 여성 A씨(52세)가 신종플루 진단을 받고 타미플루를 두 차례 처방받은 뒤 급성 심정지로 사망했다.
A씨는 지난 16일 심한 기침 증세로 병원에 입원했으며 여수의 한 의원에서 신종플루 진단을 받고 입원해 타미플루 처방을 받았다. 이후 타미플루 처방을 한 차례 더 받았고 지난 19일 오전 10시 30분쯤 급성 심정지를 일으켰으며,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A씨는 2년 전 유방암 1기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은 병력이 있으며, 최근 고혈압 증세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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