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백혈병 등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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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백혈병 등 항암제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1.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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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항암제 '미토마이신씨 주사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그 어느 때보다 감염병을 예방하는 백신 등 의약품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특히 자국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약품에 대한 자급률을 높이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본지는 국가에 없어서는 안될 의약품에 대해 다시금 되새기기 위해 국가필수의약품을 지속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지난 3월15일 '우리가 지켜야할 필수의약품' 연재 첫 시작에 이어 스물네 번째로 백혈병 등 항암제 '미토마이신씨 주사제'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암은 생명을 위협하는 매우 위중한 질환이다. 국내 사망원인 1위도 여전히 단연 암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암 발생자수는 25만4718명이며 이중 남자 13만4180명, 여자 12만538명이었다. 2019년 암의 조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496.2명이었으며 남자 523.9명, 여자 468.5명이었으며, 연령표준화발생률은 인구 10만명당 295.8명으로 남자 308.1명, 여자 297.4명이었다.

또 2021년 기준 주요 암종별 사망률을 보면 모든 암으로 사망한 수는 8만2688명이었다. 이중 폐암이 1만8902명,으로 전체의 22.9%, 간암이 1만255명으로 12.4%, 대장암이 8984명으로 10.9%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위암이 7249명, 담낭 및 기타 담도암 5277명, 유방암 2744명, 전립선암 2360명, 비호지킨림프종 2087명, 백혈병 2038명 순이었다.

암은 비정상적인 세포가 자라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양성 종양과 악성 종양이 있다. 양성종양의 경우 성장속도가 느리며 전이가 되지 않지만 악성 종양의 경우 성장 속도가 빠르고 다른 장기로의 전이 또한 되기에 보통 암은 암성 종양을 의미한다.

암은 크게 암종, 육종. 림프종 또는 백혈병, 생식세포종, 싹세포종으로 나뉘며 유전적 요인으로 발암유전자로 세포가 성장하고 분화, 분열을 촉진시키는 유전자와 종양 억제 유전자로서 세포 분열 또는 생존을 억제하는 유전자의 존재이다. 통상 하나의 유전자 변이보다는 여러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누적돼 암으로 표출된다.

암을 극복하기 위해 수많은 치료제가 나왔음에도 여전히 암을 완전히 치료하는 약은 아직 존재하지 않고 있다. 그마큼 인류의 건강한 삶을 막는 게 바로 암의 존재이다.

이번 시간은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항암제 '미토마이신씨 주사제'에 대해 잠시 엿본다. 국내는 3개사가 해당 품목을 허가받았었고 1개사는 취하했다.

▶한국유나이티드미토마이신씨주는 1992년 유나이티드제약이 허가받은 미토마이신씨제제이다. 수출용이며 만성림프성백혈병, 만성골수성백혈병, 위암, 장암-직장암, 폐암, 췌장암, 간암, 자궁경부암, 유방암, 두경부종양, 방광종양의 자각적 및 타각적 증상 완화에 사용된다.

이 약은 가장 일반적으로 중증의 독성 이상반응이나 미세혈관병용혈빈혈, 혈소판감소 등이 보고됐으며 혈소판 감소환자나 응고장애 환자, 출혈경향 환자나 임부 및 수유부, 황열병 백신 또는 예방제로서 페니토인을 투여받는 환자는 투여하지 말아야 한다.

생산실적을 보면 2017년 8750만원서 2020년 2억원, 2021년 4억원을 넘어섰다. 또 1997년 허가를 받은 '한국유나이티드미토마이신씨주10일리그람'은 2017년과 2018년은 각 3억원, 2019년 6억원, 2020년 20억원, 2021년 18억원이 생산돼 공급됐다.

▶미토마이신씨교와주는 한국교와기린이 지난 1996년 국내 허가를 득한 미토마이신씨제제이다.

이 약은 간장애-신장애 환자나 골수기능 억제 환자, 감염증을 합병한 환자, 수두 환자는 신중하게 투여해야 하며 이상반응으로 울혈성 심부전, 간질성 폐렴, 용혈요독증후군, 부종, 담낭염, 탈모 등이 보고됐다. 임부금기 1등급이며 제조일로부터 48개월간 사용이 가능하다.

해당 품목은 수입실적이 없으며 다만 같은해 허가받은 미토마이신시교와10밀리그람은 2016년 26만달러에서 2017년 77만달러, 2018년 6만달러, 2019년 38만달러를 수입한 후 최근에는 없다.

이 밖에도 대한뉴팜이 지난 2002년 미토신주2밀리그람, 5밀리그람, 10밀리그람을 허가받았으나 2020년 취하했다. 2016년 5869만원을, 2017년 877만원을 공급한 이후 실적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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