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겐스마 넘어선 최고가약 '리브멜디' 독일에서도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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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겐스마 넘어선 최고가약 '리브멜디' 독일에서도 급여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2.05.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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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차드, 임시상환 계약따라 환자 투약도 진행

영국에서 47억원의 표시가격으로 가장 고가의 약물인 이색성(이염성) 백질이영양증 치료제 '리브멜디'가 독일에서 보험급여된다.

영국소재 오차드(Orchard) 테라퓨틱스는 지난 2일 독일공보험협회(GKV-Spitzenverband, GKV-SV) 계약을 맺고, 리브멜디에 대한 보험급여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독일은 영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최고가약이자 극희귀질환인 이색성 백질이영양증(MLD) 원샷(자가 유전자) 치료제 리브멜디를 급여하는 세번째 국가가 됐다.

한국의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독일 연방 공동위원회(Federal Joint Committee, G-BA)가 이색성 백질이영양증 초기발병 환자에 대한 최상 치료혜택 평가를 받은데 따른 조치라고 오차드사는 설명했다.

급여결정 이전 임시 상황프로그램 계약을 통해 튀빙겐대학병원((The University Hospitals in Tübingen) 이미 독일환자에 투약이 진행됐다.

리브멜디는 2020년 12월 17일 유럽승인을 받은 이후 영국, 아이슬란드, 리히텐슈타인, 노르웨이 등에서 승인됐다. 미국내 임상진행중으로 FDA 승인신청 전단계다.

보험급여를 결정한 국가는 영국, 이탈리아, 독일 등 3개국이며 유럽내 공동 의약품조달 동맹인 베네룩사의 평가가 진행되고 있다.

리브멜디 자세한 정보는 https://www.libmeldy.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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