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편두통약 '너텍' 미국외 글로벌 판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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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편두통약 '너텍' 미국외 글로벌 판권 확보
  • 주경준 기자
  • 승인 2021.11.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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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헤븐, 최대 12억 4천만 달러 규모 계약 체결

화이자가 미국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바이오헤븐의 편두통치료제 '너텍'의 미국외 글로벌 판권을 사들였다.

바이오헤븐은 9일 화이자와 자사의 너텍(리메게판트)와 자베게판트 관련 미국 이외 지역의 상업화 권리를 제공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계약조건은 1억 5천만달러 선불금과 주식 가치 25% 프리미엄으로 바이오헤븐의 지분매입에 3억 5천달러를 투자받기로 했다. 

이외 미일스톤과 로열티를 통해 최대 7억 4천만달러의 권리를 갖게 됐다. 추가적으로 바이오헤븐이 라이센스와 자금조달은 받은 BMS와 로열티파마에 대한 별도 로열티를 제공토록 했다.

너텍은 경구용 CGRP(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길항제로 2020년 2월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이다. 이어 예방목적 승인을 추가 확보하며 경구 및 주사제형 CGRP제제로 유일하게 치료 및 예방 목적 승인을 함께 보유한 품목이다.

국내에는 주사제형인 앰겔러티와 아조비가 식약처 허가를 받았으며 경구용 제제는 출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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