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릭 개발 활성화 맞춤 지원에 43억원 투입
상태바
제네릭 개발 활성화 맞춤 지원에 43억원 투입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0.07.15 10: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내년 전체 예산 5725억원...올해보다 2.4% 증가
의료제품분야 등 일반사업 2658억원으로 3.6% 감소

식약처가 내년 예산에 제네릭 개발과 사용 활성화를 위한 맞춤 지원을 위해 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식약처는  올해보다 2.4% 증액한 5725억원을 전체 예산으로 짰다.

식약처의 국회 업무보고에 따르면 식약처의 내년 예산은 일반사업 등에서 100억원을 감소하는 등 올해보다 총 133억원을 증액했다.

증액된 부분은 연구개발비로 올해 1000억원에서 내년 1134억원이었다. 134억원이 늘어 13.4% 증가율을 보였다.

중점추진 사업으로는 코로나19 백신-혈장치료제 등의 신속한 국가검증 인프라에 116억원을, 마스크, 체외진단기기에 대한 품질관리 및 해외수출 지원 87억원, QbD기반 의약품 스마트공장 품질‧안전기술 지원 119억원, 희귀‧필수의약품, 희소‧긴급 의료기기 등 안정적 공급 195억원, 코로나19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안전 확보 88억원, '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운영・지원 91억원이 포함됐다.

아울러 '일반식품의 기능성 표시제' 도입에 따른 실증・평가 등 지원에 38억원,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규제특례 시범사업 컨설팅에 8억원을 투입한다.

법령 제개정에 따른 필수 소요사업도 있다.

첨단바이오의약품 규제과학센터 지정・운영에 54억원,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추적조사, 종합적인 규제정보 제공 및 기술지원 등에 투입되는 것이다.

혁신의료기기 및 체외진단기기 관리체계 구축은 118억원으로 혁신의료기기 개발지원 및 전문인력 양성, 체외진단의료기기 성능시험 관리 등에 들어간다.

'마약류 투약사범 재활교육' 의무화에 따른 운영비는 31억원, 가정 내 의료용 마약류 수거・폐기 시범사업 추진에 19억원, 건강기능식품 이상사례 국가검증체계 운영 10억원, 수입식품 정밀검사실적 5년 인정제 시행에 37억원, 영유아・어린이 사용 화장품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에 22억원이 포함됐다.

이 밖에도 규제혁신을 통한 안전과 성장 지원도 예산에 올렸다.

배양육, 바이오식품 등 新식품원료에 대한 안전기준 마련에 95억원,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스마트HACCP 적용 확대에 62억원, 수입식품 검사・실험실에 대한 국제공인 인증 취득에 89억원, IMDRF 의장국 활동 및 회원국 총회 개최에 17억원, 국제의료기기규제당국자포럼(IMDRF)은 미국, EU, 중국, 캐나다 등과 한국까지 총 10개국이다.

온라인 불법감시 로봇 자동화(RPA) 시스템 도입에 8억원, 국가표준품관리원 신축 추진에 2억원이 기본계획 수립에 투입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