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차관 신설내용도 포함
질병관리본부 청 승격 법률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예고대로 청보다 한 단계 더 높은 '처' 승격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질병관리본부가 감염병 등 질병 예방 및 관리 통합 컨트롤 타워로 기능하면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립적 정책판단을 신속히 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도 덧붙였다.
기 의원은 9일 이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건복지부에 2차관을 신설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기 의원은 "보건복지부 조직체계를 개편해 보건·의료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의 전문성 강화 및 질병 관리체계의 효과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입법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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