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안전문화 관심도...병원내 '개인' 최고, '부서'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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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안전문화 관심도...병원내 '개인' 최고, '부서' 최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4.05.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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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보훈병원, 직원 대상 '한국형 환자안전문화 측정' 결과 공개

병원내 직원들이 생각하는 환자안전과 관련된 인식은 과연 어떠할까.

대전보훈병원(연구자 이태영, 김주현, 오지은, 손수진)은 29일 대한환자안전학회에서 '종합병원 종사자의 환자안전문화 영향요인(한국형 환자안전문화 측정도구 2.0 사용)'에 대한 연구결과를 공개했다. 

연구는 전체직원 673명 중 140명이 참여했으며 환자안전문화 자체에 대한 전 직원의 인지도가 낮거나 설문홍보 부족으로 인해 참여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됐다. 

연구결과는 환자안전문화 측정 점수는 10점 만점에 8.26점으로 향후 주기적으로 측정한 결과와  비교 분석해 개선활동을 진행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영역별 측정결과는 개인영역의 안전태도 점수가 4.59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부서영역의 안전업무수행은 3.66점으로 가장 낮게 측정됐다. 

연구진은 이와 관련 "설문 응답자가 느끼기에 자신은 업무시 환자안전원칙 준수를 기본업무라고 생각하고 환자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여기며 근무한다는 것과 달리 부서는 환자안전을 위해 환자의 중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고 실수에 대해 비난 없이 오류에 대해 거리낌 없이 보고하며 업무의 효율성보다는 안전절차를 준수하는 것에 대해 낮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어 "환자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개선활동 중 전동을 포함한 업무 인수인계시 정보누락 예방, 실수를 했을 때 비난하지 않는 문화, 환자안전보고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는 인식, 환자안전사고는 예방할 수 있다는 의지, 바쁠 때 업무 효율성과 환자안전 원칙이 상충됐을 때 환자안전을 우선시 할 수 있는 방법 등의 교육이 우선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또 "51세 이상 집단, 21년 이상 근무집단, 과장급 이상 집단이 부서 안전업무 수행이나 개인 안전태도, 개인 안전지식, 개인 안전통제감 등이 높게 나타나 50세 이하, 20년 이하 근무, 대리 직급 이하 집단이 낮게 측정된 이유를 파악할 필요가 있으로 추가적 교육이 있어야 한다"면서 "환자안전사고를 상급자에게 보고하는 것을 환자안전사고보고에 대한 불이익 등 부서 분위기에 따라 보고독력에 대한 활성화가 달라질 수 있어 관리자 이상의 교육이 따로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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