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여행서 돌아온 메르스 의심 입국환자 5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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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여행서 돌아온 메르스 의심 입국환자 5명으로 늘어
  • 정우성 기자
  • 승인 2015.08.0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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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책본부, 접촉자 72명도 격리 관찰

정부가 메르스 사태 종식을 사실상 선언한 가운데 중동여행 입국자 중 의심환자가 발생해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3일 중동여행 입국자 중 5명의 의심환자가 격리,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들과 접촉한 72명을 격리해 관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의심환자는 오만,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에서 지난달 말과 이달 초 입국한 남성 4명과 여성 1명이다. 모두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돼 현재 2차 검사가 예정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신규 환자가 지난 2일 2명 추가돼 지난달 1일 이후 중동지역 입국자 전체 의심환자는 22명으로 늘었다.

또 같은 날 신규 관찰자 6명이 늘어 이날 오전 6시 현재 접촉관잘자는 총 72명으로 집계됐다. 관찰해제자는 누적 82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날 현재 치료중인 환자는 12명, 퇴원자는 138명으로 전날과 동일했다.

지난달 4일 이후 29일째 신규 확진환자는 나오지 않았다. 입원 중인 확진환자 12명 중 11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벼일에서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 중이다.

치료 중인 환자 중 9명은 안정적인 반면, 3명은 불안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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