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입원격리 1차 검사서 음성판정...가족 등도 격리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중동여행 입국자 중 3명이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여 격리 중이며, 가족·기내접촉자 등 66명을 격리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
의심자는 37세 남성(오만서 7월30일 입국)으로 발열이 나타나 격리입원 조치돼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됐다. 오는 3일 2차 검사 예정이다.
또 47세 남성(쿠웨이트서 1일 입국 중 발열)과 63세 남성(아랍에미리트서 7월27일 입국) 등도 1차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곧 2차 검사가 예정돼 있다.
한편 중앙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12명, 퇴원자는 138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이후 28일째 신규 확진 환자는 없으며, 입원 중인 환자 12명 중 11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돼 음압병실에서 일반병실로 옮겨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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