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에도 품절은 안쉰다...노보노디스크 등 공급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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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에도 품절은 안쉰다...노보노디스크 등 공급차질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8.03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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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나리니·대원·건일 등도 일시품절 대열 합류...판매중단도

폭우가 끝나고 폭염이 한창인 여름 휴가철에도 쉬지 않는게 있다. 바로 의약품 품절 등 공급차질이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제약은 보건의료전문가 등 거래처에 '노보래피드주 100단위/밀리리터' 등에 대한 일시품절을 알렸다. 품절시기는 오는 9월초부터 한달간 진행되며 재공급은 오는 10월중에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또 노보노디스크제약은 '줄토피 플렉스터치주'에 대한 공급 부족을 예고했다. 8월중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이는 전세계적인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에 따른 것으로 공급 정상화 시점은 추후 정확한 공급 일정이 확인된 후 공지될 예정이다. 

특히 품절중인 '노보믹스50 플렉스펜주 100단위/밀리리터'의 경우 하반기에 재공급을 예상했으나 이보다 늦은 2025년 4분기에 가능할 예정이다. 이는 새로운 공정 이전의 시점이 애초보다 지연됨에 따른 것이다. 

한국메나리니도 '디트루시톨SR캡슐 4mg 30 버틀'이 생산일정 지연으로 품절됐다. 정상적 공급재새 시점은 오는 11월중이다. 

대원제약은 '코대원정600T'에 대한 품절을 알렸다. 내부 생산설비 이슈에 따른 것으로 오는 9월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건일제약의 '세프로질정250mg'의 경우 위탁제조업체의 생산능력 부족으로 공급이 지연된 상태다 오는 8월31일 이후 재공급될 전망이다. 아울러 건일제약은 '세리비아세립100mg'의 판매를 중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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