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등 치료목적 투여, 얀센 'JNJ-42756493'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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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환자 등 치료목적 투여, 얀센 'JNJ-42756493'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7.0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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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분기 식약처 승인 현황...'REGN3918' 7건 순으로 많아

지난 2분기동안 정식으로 허가된 적응증은 없지만 환자 치료를 위해 의료진의 판단아래 치료목적으로 가장 많이 투여된 의약품은 과연 어떤 것일까?

식약처의 2분기 치료목적 승인 현황에 따르면 전국 의료기관에서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 투여된 의약품 중 얀센의 'JNJ-42756493'이 지난 1분기에 이어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해당 약은 2분기동안 전체 52건의 승인 건수중 13건에 이르면 여타 의약품에 비해 많았다. 요로상피암과 방광암, 신우암, 요관암, 요로상피세포암, 방광암, 교모세포암종 등 다양한 개별환자에게 투여됐다. 

이어 리제네론의 포젤리맙제제 'REGN3918'과 알나이람의 셈디시란제제 'ALN-CC5'를 투여한 환자도 7건에 달해 그 뒤를 따랐다. 모두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투여됐다. 

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과 한독의 라불리주맙제제인 '울토리미스주', 한미약품의 표적항암제 'HM95573'은 각각 4건이었다. 

티쎈트릭은 전이를 동반한 담낭암 환자를 대상으로, 울토리미스주는 중증근무력증에,  HM95573은 악성흑색종 치료에 쓰였다. 

빅씽크의 너링스정인 'neratinib40mg'와 바이젠셀의 급성골수성백혈병치료제 ‘VT-Tri’, HLB의 혈관내세포성장인자수용체 2(VEGFR-2)를 겨냥한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닙'은 각각 3건이 승인됐다. neratinib40mg은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에, VT-Tri는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리보세라닙은 악성턱밑샘종양과 상악동암,아데노이드 낭성 암종 치료에 사용됐다. 

아울러 노바티스의 유방암치료제 '알펠리십'(alpelisib, 개발명 BYL719)은 과도성장증후군, 클리펠-트레노네이증후군 치료에 투여됐다. 다원메닥스의 DMX-101,(DM-BTPS, DM-BNCT)에 대한 재발성교모세포종 치료에, 매드페이스(Medpace)의 듀센형 근위축증(DMD) 치료제 '빌톨라르센'(Viltolarsen)이 뒤시엔느근위축증 환자 치료에 각각 2건이 진행됐다. 

이밖에 특발성 폐섬유증에 'BIBF 1120 ES 연질 캡슐 50mg', 악성 흑색종에 'PHI-101', 비소세포폐암치료제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제제 렉라자가, 간암치료에 'Vax-NK/HCC'가 각각 1건이 투여됐다. 

한편 치료목적 투여를 승인받은 신청인은 삼성서울병원이 12건으로 최다였으며 연세대세브란스병원이 8건, 서울대병원 7건, 서울아산병원 4건, 서울성모병원과 분당차병원 3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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