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제없는 암환자 투여, 얀센 'JNJ-42756493' 여전히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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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없는 암환자 투여, 얀센 'JNJ-42756493' 여전히 최다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10.1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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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3분기 승인 현황...'neratinib40mg' 9건, 'REGN3918' 7건 순

지난 3분기동안 허가된 의약품은 없지만 의료진의 판단아래 환자 치료를 위해 투여한 의약품은 과연 얼마나 될까.

식약처의 3분기 치료목적 승인 현황에 따르면 치료목적 투여된 의약품 중 얀센의 'JNJ-42756493'이 지난 3분기 동안 가장 많은 투여건수를 나타냈다. 

해당 약은 지난 1분기 14건, 2분기 13건에 이어 3분기 14건에 이르면서 여타 의약품에 비해 환자치료에 많이 사용됐다. 방광암을 비롯해 전이성 요로상피세포암, 요관암 등에 사용됐다. 

이어 빅씽크의 너링스정인 'neratinib40mg'가 9건이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 리제네론의 포젤리맙제제 'REGN3918'과 알나이람의 셈디시란제제 'ALN-CC5'를 투여한 환자가 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모두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 치료에 투여됐다. 

바이오젠의 루게릭병치료제 'BIIB067'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특발성폐섬유증 치료제 'BIBF1120ES연질캡슐'이 각각 6건이 투여됐다. 에자이의 갑상선암치료제 '렌비마'가 3명의 진행성 신장세포암종 환자에 투여됐다.  다원메닥스의 DMX-101(DM-BTPS, DM-BNCT)도 재발성 교모세포종 환자 3명에게 치료를 위해 투여됐다. 

이밖에도 거세저항성전립선암 환자에 '[177Lu]루도타다이펩, [F-18]플로라스타민' 2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에 'Ac-225-DOTATATE' 2건, 전이성 유방암과 구인두암에 각각 'BYL719/Alpelisib'이,  재발성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PHI-101'이 2건, 뒤시엔느근위축증 환자에 'Viltolarsen(빌톨라르센)', 비소세포폐암 및 폐선암에 유한양행의 '레이저티닙'이 각각 투여됐다. 

한편 치료목적 투여를 승인받은 신청인은 서울대병원이 17건으로 최다였으며 삼성서울병원 9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성모병원이 각 5건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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