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필수약 재평가 목록 재정비...지정-관리체계 개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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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필수약 재평가 목록 재정비...지정-관리체계 개선 추진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3.02.1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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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4000만원 예산투입...신규 후보목록 검토-지정 추천 목록안 제시

올해 국가필수의약품 최종 재평가 목록을 확정한다. 이를 위해 목록 재정비와 국가필수약 지정 및 관리체계를 고도화한다.

식약처는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이같은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은 오는 11월 국가필수약 안정공급등급 분류안이 마련되고 12월에 마무리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진행된 511개의 국가필수의약품에 대한 개선된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재평가 검토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 식약처에서 지정 타당성 검토와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체를 거쳐 최종 목록이 확정되며 그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및 관리 카드 현행화 등 재정비를 추진한다.

여기서 데이터베이스는 허가, 특례수입, 긴급도입 등 관련형황과 품목현황, 유통현황, WHO EML 등재현황, 지정목적 분류, 연간 생산수입실적 등이다.

특히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적 공급 관리를 위해 상시 구비의 필요성과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안정공급 4등급 분류를 신설하게 된다.

다각적 요인 등을 고려한 평가 프로세스, 전문위원회 구성 등 안정공급등급 분류 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통한 차등관리체계 마련 및 연 1회 등 정기적 등급관리를 추진한다.

아울러 국가필수의약품 정의 및 지정 범위 개선을 위한 검토도 이뤄진다.

이밖에도 약사법의 국가필수의약품의 정의를 기반으로 하는 공중보건 위기 대응에 반드시 필요하고 보건의료필수적이나 시장 기능만으로는 안정적 공급이 어려운 의약품에 대한 국가필수의약품 추가 지정 후보 품목을 검토한다.

지난해 개정된 국가필수의약품 후보품목 선정평가기준에 따라 보건의료 필수성 및 공급안정성을 고려해 신규지정 후보 품목 목록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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