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치료제에 집중...광동의 지난 3년간 허가행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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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치료제에 집중...광동의 지난 3년간 허가행적은?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11.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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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수입 단 한품목에 불과...자사공장외 위수탁 생산 많아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 <3>광동제약

지난달에 이어 뉴스더보이스 코너 '의약품 허가로 따라가는 제약 행적'은 환자건강을 지키며 소비시장 확보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의 허가행적을 좇는다. 어떤 제품을 허가받아 시장에서의 성적표는 어떻게 받고 있는지 유한양행, 녹십자에 이어 그 세번째 행적, 광동제약를 초대했다. 광동제약의 최근 3년간 허가받은 의약품의 행적을 들여다보고 향후 성장 가능성을 엿본다.



3년동안 41품목 허가...동일성분 다른 함량 제외 31품목
전문약 25품목, 일반약 16품목...수입 1품목, 위탁 18품목
당뇨병치료제 4품목 최다...피임-감기-자양 3품목씩 허가

최근 항암제시장과 백신 등에 집중하고 있는 광동제약이 지난 3년간 실제 어떤 품목을 식약처로부터 허가를 득했을까.

광동제약은 지난 2019년11월21일부터 2022년 11월 20일까지 최근 3년동안 41품목의 의약품을 허가받았다. 동일성분이며 함량만 다른 품목을 제외하면 실제로는 31종의 품목을 허가받았다.

전체 41품목 중 전문약은 25품목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반약 16품목이었다. 의약외품도 10품목이나 허가받았다. 일반약 중 한약제제는 우황청심원 2품목이었다.

국내제조는 40품목, 수입은 단 1품목으로 항암제였다. 전체 위수탁 18품목 중  제뉴원사이언스와 지엘파마의 제조공장에서 3품목씩 맡겨 가장 많았다. 이어 휴온스와 대원제약, 바이넥스가 각 2품목씩, 알보젠과 유유, 아주, 파비스, 시믹씨오, 유영제약이 각 1품목씩 위수탁을 진행한다.

효능효과별로는 제2형 당뇨병치료제가 함량을 빼더라도 4품목에 달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응급피임 1품목을 포함한 피임약이 3품목, 김기 제증상 완화에 쓰이는 감기약 3품목, 피로회복 등 자양강장제 3품목, 뇌졸증약과 장염약이 각 2품목, 고지혈증과 고혈압, 혈전 등 관련 품목들이 주를 이뤘다.

그럼 구체적인 허가현황에 들어가보자.

2019년 연말 3품목서 20년 13품목, 21년 7품목, 올해 8품목 허가

연도별로는 동일성분 함량을 제외한 2019년 3품목을, 2020년 13품목, 2021년 7품목, 올해 8품목을 허가받았다.

2019년의 경우 12월11일 중증 간기능장애에 사용되는 '아미파티백주5%'를 허가받았다. 제뉴원사이언스에서 위탁생산되며 이듬해 1억4540만원을, 2021년 5445만원을 공급했다.

또 같은달 19일 여성 폐경 후 부족한 에스트로겐을 채워주는 '티보리시정2.5밀리그램'을 허가받아 지엘파마에서 생산을 의뢰했다. 2020년 9238만원을, 지난해 9770만원의 생산실적이 기록됐다.

일반감기약인 '광동탕엠액'은 12월26일 허가받아 이듬해 5억6363만원, 2021년 5억1653만원을 생산해 시장에 공급했다.

2020년의 경우 2월3일 변비약 '센코딜에프정'을 허가받은 것이 첫선이었다. 같은해 9억738만원, 2021년 19억7643만원을 제조해 공급했다. 3월21일에는 수입 항암제 '에리니토정5밀리그램'을 허가받고 3만6280달러 규모를 2020년 수입했다.

이후 5월26일 일반약 급만성 장염에 쓰이는 '장이락산'과 3일 뒤 '장이락캡슐'이 연이어 허가됐다. 두 품목모두 바이넥스에서 위탁생산하며 산제는 2020년 9672만원, 2021년 9687만원을 생산했으며 캡슐제는 2020년 5959만원, 2021년 1억1688만원을 생산하면서 규모를 키웠다.

제2형 당뇨약 품목 추가 줄줄이...'시타글립틴'부터 시동

같은달 29일 만성질환치료제시장에도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제2형당뇨치료제인 광동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정 3품목을 동시에 허가받았다. 다만 생산은 대원제약에서 맡는다.

6월19일, 일반약으로 육체피로 등 자양강장제 '광동리버샷정300'을 허가받았고 나흘뒤 고지혈증약인 '로제케이정' 3품목을 허가받아 알보젠코리아에서 생산에 나섰다. 2020년 4억9736만원, 2021년 1억5915만원을 생산해 공급했다.

대표브랜드인 한약제제 뇌졸증약인 '솔표우황청심원액'을 8월10일 허가받아 같은해 2억6764만원, 이듬해 2억4239만원을 생산했다. 9월28일에는 고혈압 및 만성 심부전치료제 '네비레트엠정' 3품목을 허가받았다. 2020년 1억6690만원, 2021년 1억5151만원을 제조해 시장에 풀었다.

10월에는 각막-결막에 영양을 공급하는 '아이케어톡점안액'을 15일 허가받아 휴온스에 위탁생산하고 30일에는 슬관절 골관절염치료제 '히알식스주'를 허가받아 유영제약에 위탁생산을 의뢰한다.

11월에는 여드름-뾰루지 일반약 '큐아크네플러스크림'을 16일 허가받았으며 이는 시믹씨엠오코리아에서 위수탁을 맡게 됐다. 일반약 구충제인 '광동알벤다졸정'도 26일 허가받았으며 이를 끝으로 2020년 허가는 마무리됐다.

유유-휴온스-대원-아주-제뉴원 등 위탁업체 통해 생산

2021년은 한약제제인 '솔표원방우황청심원액'이 1월4일 허가가 되면서부터 시작됐다. 지난해 5억59만원을 생산해 약국에 공급했다. 이후 3월16일 색전-혈전제인 '리네로정' 2품목이 허가됐으며 생산은 유유제약이 맡게됐다.

7월9일, 위산과다에 사용되는 '듀얼파모정'이 허가됐고 2021년 2억3365만원을 생산했고 같은달 29일 허가된 제2형당뇨치료제 '광동엠파글로정' 2품목은 휴온스에서 위탁생산하게 됐다.

8월25일, 일반감기약인 '하디콜맥스정'을, 허약체질-피로회복제인 '광동자강력연조엑스'는 11월10일 일반약으로 허가받았고 이어 12월3일 피임약 '순하나정'이 연이어 식약처의 문턱을 넘었다.

올해 들어서는 1월19일 제2형당뇨치료제 '광동메포시타정' 3품목이 허가를 받았다. 생산은 대원제약이 맡았다. 3월28일에는 일반약 졸음-피로회복제 '에너리티정', 제2당뇨병치료제 '다프로디정10밀리그램'을 5월23일 허가받아 아주약품에 위탁생산을 맡겼다. 같은달 25일 피임약인 '에스리시정'을 허가받아 지엘파마로 위탁을 줬다.

6월에는 3품목이 줄줄이 허가됐다. 2일 저단백혈증약인 '아미파티백주3%'를, 7일 해열진통제 '이부케이주'를 허가받아 제뉴원사이언스에 위탁을 맡겼다. 13일에는 응급피임제인 '이프리시정'을 허가받아았고 지엘파마에서 생산을 하게된다. 가장 최근인 지난 10월7일 일반감기약 '하디콜큐정'을 허가받은 이후 현재까지 새로게 추가된 품목은 없었다.

장이락-로제케이-네비레트엠, 처방시장서 서서히 침투

이같은 품목허가 이후 실제 처방시장에서는 어떤 성과로 이어졌을까.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 2020년에 허가된 3품목이 처방시장에 조금씩 입질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장이락'을 비롯해 '로제케이', '네비레트엠'이 출격한 상태.

먼저 장이락의 경우 2020년 1643만원에 이어 2021년 2억3140만원의 처방조제액이, 올해 3분기까지 2억7715만원을 올려 지속성장세를 만들어가고 있다.

로제케이는 2020년 2897만원서 2021년 2억2277만원의 처방조제액이 예측됐고 올해 3분기까지 2억4051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네비레트엠은 허가 첫해 189만원서 이듬해 2억4177만원, 올해 3분기 4억5355만원까지 치솟으며 시장침투력을 발휘하고 있다. 4분기까지 계산할 때 6억원까지 내다보여진다.

이밖에 품목들이 시장에서 빛을 언제 보게될지는 좀더 시일을 두고 지켜볼 일이지만 특화된 품목 또는 영업경쟁력을 두지 않고서는 기존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내기는 쉽지않은 상태다. 광동제약의 앞으로의 성장을 위한 발걸음이 어떤 방향으로 발현될지 주목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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