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한창...국내외 35개사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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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한창...국내외 35개사 경쟁
  • 엄태선 기자
  • 승인 2022.04.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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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75건 승인...종료 33건, 모집완료-모집중-승인완료 각 14건
연구자 15건, 2상 14건, 1상 13건, 3상 10건, 2/3상 8건, 1/2a상 6건 순
서울대병원 6건, 대웅 5건, 셀트리온-제넥신 4건씩...국내 57건, 국외 18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을 위한 연구가 여전히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5일 식약처의 코로나19 관련 임상시험 현황에 따르면 현재 승인된 임상시험이 총 7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임상시험이 종료된 건수가 3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승인완료가 14건, 모집중 14건, 모집완료가 14건이었다. 시험에 뛰어든 의료기관을 제외하고 제약사 등 업체 35곳이 참여, 아직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업계의 열띤 연구개발 노력이 이어지고 있었다.

현재 진행중인 임상중 가장 활발한 것은 연구자임상이었으며 15건에 달했다. 이어 조건부 허가를 받을 수 있는 2상이 14건, 1상 13건, 3상 10건, 2/3상 8건, 1/2a상 6건 순이었다.

이어 1/2상 3건, 2a상 3건, 1b상과 2b/3상 1건, 2b상 1건 순이었다.

의뢰자별로는 서울대병원이 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업체로는 대웅제약이 5건으로 최다였다. 국내 기업으로는 가장 빨리 치료제를 개발한 셀트리온이 4건, 제넥신 4건이었으며 올 상반기중에 허가를 진행중인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가 4건, 치료제로 긴급승인을 받은 화이자가 3건, 셀리드 3건, 서울아산병원 3건이 그 뒤를 이었다.

또 국내개발은 57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국외개발은 18건에 불과했다.

현재 개발중인 주요제약사를 보면 종근당이 치료제 개발을 위해 'CKD-314'와 관련해 3상 시험이 진행중이며 환자를 모집중에 있다. 대웅제약도 'DWJ1248정'에 대한 2/3상과 3상을 국내개발로 진행중이며 환자를 모집중이다.

대원제약은 'DWTG5101'에 대한 2상을 승인받았으며 동화약품은 'DW2008S'의 2상을 통해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환자를 모집중에 있다.

신풍제약은 '피라맥스정'에 대한 3상을 통해 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중에 있으며 현재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유나이티드제약은 'UI030'를 통해 신속허가를 도전하려 노력 중이며 현재 환자 모집중이다.

일동제약도 일본 시오노기(Shionogi & Co Ltd)로부터 협약을 통해 치료제 'S-217622'에 대한 2/3상 임상을 진행중이다.

이밖에 녹십자웰빙이 라이넥주를 통한 중등증 코로나19 환자치료제 개발을 위한 2a상을 진행, 현재 환자모집중이다. 제넥신도 코로나19 백신후보 'GX-19/GX-19N'에 대한 1/2a상과 1상, 치료제 개발을 위한 'GX-I7' 1b상를 함께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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